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은 5년마다 수립이 의무화된 법정계획이다. 경기도는 2019년 제1차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번 제2차 계획은 31개 시군의 도시 구조와 인구, 사회적 특성 등 다양성을 반영해 실질적 활용이 가능한 정책과 사업 방향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둔다.
도는 내년 5월까지 시군 담당자 및 전문가 토론회 등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지속가능한 경기도형 공공디자인 방향을 제안하고, 시군이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침서(가이드라인)와 점검 항목(체크리스트)을 새롭게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31개 시군의 현황 및 실태조사 기반 계획 재수립 ▲기존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공공건축, 공공공간, 도시기반시설물 등 5종) 재정비 ▲공무원, 도민 모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점검 항목 신규 개발 등이다.
사업 추진 단계별로 비전문가도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 자료와 쉬운 용어를 활용해 시군 및 산하기관이 디자인 사업 추진 시 참고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도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건축정책과 공공디자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금숙 경기도 공공디자인팀장은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공공가치를 실현하는 새로운 경기도형 공공디자인 방향을 제시하겠다” 며 “시군별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침을 마련해 도내 디자인 관련 사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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