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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고용노동청, 30일 부산고용센터서 지역 중장년 맞춤형 채용행사

2025-06-27 15:02:34

부산고용노동청.(로이슈DB)이미지 확대보기
부산고용노동청.(로이슈DB)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고용노동청(청장 김준휘)은 지난 10일 부산고용복지+센터가 '중장년 고용네트워크' 시범 운영 센터로 선정됨에 따라 첫 행사로 6월 30일 오후 3시~5시 부산고용센터 5층에서 지역 중장년을 위한 맞춤형 채용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채용한마당은 공동 채용행사로 부산경영자총협회가 수행하는 부산 4050 채용촉진 지원사업 및 시니어 적합직무 채용지원사업에 참여한 부산항인력관리㈜ 등 기업 3개사와 중장년내일센터 생애경력설계 프로그램 참여자, 폴리텍대학 신중년 특화과정 및 민간 훈련기관 훈련(수료)생 등 중장년 구직자 50여 명을 연결할 예정이다. 협업기관은 부산시, 부산경총, 중장년내일센터, 폴리텍대학, 부산시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 등이다.

중장년 고용네트워크는 954만 명에 달하는 2차 베이비부머(’64~’74년생) 세대 은퇴 본격화, 주된 일자리 평균 퇴직 연령(52.8세)과 계속근로 희망 연령(73.3세) 격차로 인한 일자리 공백 및 1년 이상 소요되는 재취업 기간 등 어려운 중장년 노동시장 여건에 대응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15개 고용복지+센터에서 6월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다.

부산고용센터는 부산지역 중장년(50~64세) 인구(81.7만)가 전체 인구(325.9만)의 25.1%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고용률은 70.2%로 전국(72.4%) 수준에 못 도달하지 못하는 지역 고용시장에 대응, 지난 4월 부산시, 중장년내일센터, 폴리텍대학 등 9개 지역 중장년 일자리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앞으로 30개사 내외 중장년 친화기업 발굴·관리, 50대 타깃 구직자 대상 맞춤형 직업훈련 및 일경험 제공, 일자리 매칭 등을 통해 지역 중장년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재취업지원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준휘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은 “저출산·고령화 등에 따른 중장년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 강화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중장년 친화기업 발굴부터 구직자 역량강화 및 일자리 매칭까지 지역 실정에 맞는 취업지원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하여 중장년들이 원하는 일자리에 재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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