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이재명 대통령의 장관직 인선에 대해 실용과 통합에 방점을 둔 '일하는 내각'이라고 평가했다.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어제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다"며 "민생 위기와 중동발 위기에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유능한 비상 내각"이라고 밝혔다.
최고위원인 전현희 의원은 CBS 라디오에서 "실용과 통합에 방점을 둔 인사도 보이고, 기본적으로 실력, 유능함을 갖추고 계신 분들"이라며 "매우 적절하고도 굉장히 화합적인 인사"라고 강조했다.
김우영 의원은 SBS 라디오에서 "일하는 내각"이라며 "노동부 장관 같은 경우는 현직 철도기관사를 발탁했다. AI 전문가들, 배경훈 과기부 장관, (윤창렬) 국무조정실장도 LG 출신"이라고 말했다.
진영 관계 없이 유능한 인사를 발탁했다는 평가도 내렸다.
전 의원은 "(개혁 보수 진영에서 주로 활동한) 권오을 보훈부 장관의 경우에는 통합적인 인사로서 가장 눈에 띄는 인사로 보인다"며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도 전임 장관인데 유임시켰다"고 설명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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