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새 정부 첫 내각 후보자들을 발표했다.
우선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는 더불어민주당 중진인 안규백 의원을 지명했다. 1961년 5·16 군사쿠데타 이후 첫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는 민주당 중진 정동영 의원,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는 조현 전 외교부 1차관을 지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는 배경훈 LG AI연구원 원장을 발탁했고, 보훈부 장관 후보자에는 권오을 전 의원이 낙점됐다.
환경부 장관 후보자로는 민주당 김성환 의원이,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는 같은 당 강선우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는 한성숙 네이버 고문을 발탁됐고,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는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지명됐다.
송미령 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유임됐다.
또 국무조정실장으로는 윤창렬 전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이 임명됐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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