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부산진구의회는 지난 2월 ‘수정산터널 통행료 무료화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부산시와 부산시의회에 조속한 무료화 추진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후 강도희·최정웅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 권익 보호와 교통복지 실현을 위한 무료화를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이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부산시는 6월 19일 민간사업자의 운영기간 종료에 맞춰 오는 2027년 4월 19일부터 수정산터널 통행료를 전면 무료화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같은 날 부산시의회 본회의에서 ‘수정산터널 민간투자사업 추진방식 결정 동의안’이 통과되며 공식 확정됐다.
부산진구의회는 “수정산터널 통행료 무료화는 시민을 위한 올바른 결정”이라며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의정활동에 매진한 결과”라고 밝혔다. 또한 “조속한 결정을 내려준 부산시와 부산시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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