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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연애사기 '로맨스스캠' 피해 확산…매일법률사무소, "피해회복 TF팀 확대"

2025-06-19 13:47:13

국제 연애사기 '로맨스스캠' 피해 확산…매일법률사무소, "피해회복 TF팀 확대"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진가영 기자] SNS와 온라인 데이팅 앱을 통한 국제 연애사기, 일명 '로맨스스캠'이 빠르게 증가하며 국내 피해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외국인을 사칭한 로맨스스캠 범죄는 정교한 심리조작과 국제 송금을 유도하는 수법으로 많은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

매일법률사무소는 최근 접수된 로맨스스캠 피해 상담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며, 피해자들이 감정적인 충격과 금전 손해를 동시에 겪는 만큼 조기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로맨스스캠은 '운명적인 만남'을 가장해 피해자의 신뢰를 얻은 뒤, 긴급한 상황(입원, 수술, 세관 문제 등)을 조작해 돈을 요구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가해자는 주로 해외 주둔 군인, 의사, 사업가 등을 사칭하며, 실제 존재하는 인물의 사진을 도용하는 경우가 많다.

법률사무소 관계자는 "로맨스스캠 피해는 단순한 사기가 아니라 조직적인 국제 범죄로, 신속히 법률 대응을 시작해야 손실을 줄일 수 있다"며 "개인 혼자 대처하기엔 어려운 부분이 많아 초기부터 전문가와 함께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사무소는 최근 증가하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캠페인과 무료 법률 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피해회복 대응 TF팀을 2023년부터 현재까지 개설하여 운영중이며 수천명의 피해자를 구제해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온라인상에서 만난 사람이 금전 문제를 언급할 경우, 즉시 관계를 중단하고 관련 기관에 신고할 것을 권고한다.

진가영 로이슈(lawissue) 기자 news@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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