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이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여름철 재난안전 관리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청]](https://cli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61616101705683d94aa4ada614391081.jpg&nmt=12)
이번 회의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풍수해, 폭염, 수상 안전, 취약계층 보호, 식품 안전, 산사태 예방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안전 분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유정복 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인천시 실·국·본부장을 비롯해 군수·구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여름철 재난안전관리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한 저지대 상습침수지역 및 반지하 주택 침수 방지 대책, 폭염 취약계층 보호 대책, 물놀이 및 해루질 등 수상 안전사고 예방 대책, 여름철 식중독 방지를 위한 위생 점검 및 관리 대책,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정비 등 다양한 분야의 대응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인천시는 이미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인명피해 우려 지역 및 산사태 우려 지역 등 재해취약지역 관리 강화,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예찰 확대, 반지하 주택 침수방지시설 설치, 무더위쉼터 운영 및 취약계층 보호 강화, 폭염 저감시설 확대 설치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수상안전 관리기간(6월 1일 ~ 9월 30일) 중 시와 군·구 비상근무반을 운영하고, 해수욕장과 해변 등 주요 수상 활동 지역을 대상으로 안전시설을 보강하며, 안전관리 체계 및 현장 안전요원 배치·운영 실태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반영해 오는 10월까지 여름철 재난안전관리 태세를 유지하고, 수상 안전관리, 식품 위생 점검, 취약계층 보호 대책 등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는 타협이 있을 수 없다” 라며 “오늘 논의된 분야별 안전 대책들이 현장에서 철저히 이행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올여름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갖춰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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