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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산불 진화율 47%…야간진화 총력

2025-04-28 21: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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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산림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4월 28일 오후 2시 2분 대구광역시 북구 노곡동 산12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은 일몰과 함께 야간진화체제로 돌입, 진화율은 오후 10시 30분 기준 47%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6시 기준 산불 3단계가 발령됐다. 산불 3단계 적용기준은 예상피해 100ha 이상, 평균풍속 11m/s 이상, 예상진화시간 48시간 이상.

산림당국은 야간비행이 가능한 산림청 헬기 수리온 2대와 고성능산불진화차량 15대 등 장비 398대, 진화인력 1,515명를 투입해 야간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야간산불진화가 가능한 수리온 헬기.(사진제공=산림청)이미지 확대보기
야간산불진화가 가능한 수리온 헬기.(사진제공=산림청)


산불영향구역은 181ha(추정)이며, 총 화선은 10.6km 중 5km를 진화 완료하고, 5.6km를 진화 중이다. 기상 상황은 바람 북서풍 1.3m/s, 기온 16.1˚C, 습도 24%이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산불현장에 임도가 없는 상황에서 수리온 헬기와 고성능진화차량을 중심으로 공중과 지상에서 총력 대응하여 진화율을 끌어 올릴 수 있었다”며 “야간비행하는 조종사 및 지상 진화대원들의 안전을 최우선하여 진화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했다.

도심형 산불 상황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산불확산예측시스템을 바탕으로 인근주민 119명을 근처 초등학교와 중학교로 선제적 대피 조치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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