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이날 오후 6시 기준 산불 3단계가 발령됐다. 산불 3단계 적용기준은 예상피해 100ha 이상, 평균풍속 11m/s 이상, 예상진화시간 48시간 이상.
산림당국은 야간비행이 가능한 산림청 헬기 수리온 2대와 고성능산불진화차량 15대 등 장비 398대, 진화인력 1,515명를 투입해 야간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산불영향구역은 181ha(추정)이며, 총 화선은 10.6km 중 5km를 진화 완료하고, 5.6km를 진화 중이다. 기상 상황은 바람 북서풍 1.3m/s, 기온 16.1˚C, 습도 24%이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산불현장에 임도가 없는 상황에서 수리온 헬기와 고성능진화차량을 중심으로 공중과 지상에서 총력 대응하여 진화율을 끌어 올릴 수 있었다”며 “야간비행하는 조종사 및 지상 진화대원들의 안전을 최우선하여 진화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했다.
도심형 산불 상황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산불확산예측시스템을 바탕으로 인근주민 119명을 근처 초등학교와 중학교로 선제적 대피 조치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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