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백두대간보전회와 Eco-백두대각2+ 운동본부가 주최했으며, 동해시를 포함해 동해시시설관리공단, 삼척국유림관리소, 산림조합중앙회 등 7개 기관에서 총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념사를 시작으로, 지난 2022년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동해시 괴란동 산69번지 일대 0.3ha 면적에 상수리나무 500그루를 심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식재된 상수리나무는 우리나라 활엽수를 대표하는 참나무류로, 생태적 가치와 경제적 활용도가 모두 높다.
잎과 열매는 야생동물의 먹이로 쓰이고, 목재는 숯, 건축재, 선박용 자재 등으로 활용된다.
성장 속도도 빨라 향후 동해시 산림의 복원과 경제·환경적 가치를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산불피해지 복구뿐만 아니라 재해로 훼손된 산림의 회복과 보전을 위한 시민 인식 제고, 녹색성장 촉진, 산림 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지연 로이슈(lawissue) 기자 lawissue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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