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한국 야구응원문화를 소재로 방한 여행상품을 최초로 출시하여 지난 10일, 대만 관광객 104명이 고척 스카이돔을 찾았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한국 치어리더의 대만 진출, ‘삐끼춤 챌린지’를 비롯한 한국식 응원 문화 인기 등에 착안해 야구 관람을 포함한 여행상품을 선보였다"라며 "10일 키움히어로즈 홈경기 관람을 위해 방한한 첫 단체를 시작으로 앞으로 8회 더 운영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에 유치한 대만 관광객은 대만 명문 고등학교인 웨슬리 여자고등학교(Wesley Girls High School) 학생 등 총 104명으로, 4월 1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히어로즈와 LG 트윈스 경기를 관람하며 한국 야구의 독특한 응원문화를 체험했다"라며 "야구 경기 외에도 한복체험, 남산타워와 경복궁 방문, 공연 관람 등을 통해 한국의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했다"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