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 의원은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내란수괴 윤석열의 아바타인 한덕수 대행이 반복적인 위헌행위를 멈추지 않고 있다”며 “헌법재판관 지명은 대통령 대행이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이 아니다”고 맹공을 퍼부었다.
그러면서 “권한대행이 대통령 행세를 하며 정권 방탄용 재판관을 지명하는 것은 정치적 쿠데타”라며 “계엄세력을 알박기하는 행태를 즉각 멈춰라”고 직격했다.
또한 한 대행을 “유리할 때만 호남을 이용하던 출세형 무연고자”라고 지적하며“고향을 등지고 계엄세력과 함께한 말로는 결코 영광스럽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국민의힘 호남 당협위원장의 한 대행 대선출마 촉구와 관련해서는 “계엄세력의 존속을 위해 지금 이 순간도 앞장서는 일부 인사들이 민주주의를 지켜온 호남 민심을 결코 대표할 수 없다”며 “한 대행을 비롯한 계엄 옹호세력은 호남의 지지를 꿈도 꾸지 말라”고 질타했다.
정 의원은 “이번 대선은 헌법을 파괴하는 극우와의 싸움이자 정치 기회주의자들과의 싸움”이라며 “불의에 항거하는 호남정신을 바탕으로 끝까지 싸워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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