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면서 "교유가족을 힘들게 했던 권위주의적인 일방행정과 보여주기식 전시행정을 철저히 배격하고, 모든 교육행정을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잘 키워낼 것인가에 맞춰 가겠다"며 학교 현장과의 끊임없는 소통과 학교를 최대한 지원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했다.
김 교육감은 가정의 소득격차가 사교육 격차와 학업성취도 격차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끊어 내고 사회생활에 필요한 기초학력과 디지털시대에 필수적인 IT와 AI기술역량을 갖추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부모찬스를 뛰어 넘는 '공교육 찬스' 제공 △가족처럼 챙기는 '빈틈없는 교육복지' 시행 △선생님들이 수업과 학생지도 등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는 환경 조성 △‘AI교육의 중심, 부산’조성 △민주시민교육 강화를 제시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과 부산교육만을 생각하겠다. 대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합리적이고 점진적인 개혁을 추진하며 부산교육을 이끌어가겠다"며 "학부모님들이 아무런 걱정과 부담 없이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아울러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 '교육하기 좋은 부산을 꼭 이뤄내자'고 독려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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