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끼예방약 살포는 너구리 등 야생동물이 자주 출몰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물이 풍부한 저지대나 은신처가 많은 계곡과 산림지역이 주요 대상이다.
군은 총 산림면적 약 52,700ha에 걸쳐 1㎢(면적)당 미끼예방약 9~12개씩을 100~250m간격마다 살포했으며, 살포 후 약 30일이 지나면 남은 미끼예방약은 수거할 계획이다.
미끼예방약은 갈색의 사각형 블록으로, 내부에는 비닐로 봉해진 액체백신이 들어있어 야생동물이 섭취하면 광견병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생겨, 사람과 가축에 대한 전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주민들이 해당 지역이 미끼예방약 살포 지역임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안내문(식별카드)을 함께 설치했다.
이지연 로이슈(lawissue) 기자 lawissue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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