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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산불 피해 지역에 구호 성금 5억원 기탁

2025-03-26 20:35:16

CJ그룹, 산불 피해 지역에 구호 성금 5억원 기탁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편도욱 기자] CJ그룹(회장 이재현)은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경상도·울산시 특별재난지역의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자 5억원의 성금을 기부한다고 26일 밝혔다.

CJ그룹 관계자는 "이번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남 산청·울산 울주·경북 의성·경남 하동 일대의 이재민 및 피해 복구 인력 지원, 피해 현장 긴급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예기치 못한 대형 산불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소방 인력 및 자원 봉사자,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성금 기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요 계열사별로도 구호물품 지원 및 임직원 봉사단 참여 등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햇반, 비비고 국물요리 가정간편식(HMR), 맛밤을 포함한 간식류 등 총 1만여 개의 구호 물품을 기탁했으며, CJ푸드빌은 뚜레쥬르 빵과 음료수 총 1만 개를 산불 피해 현장에 긴급 지원했다.

CJ올리브영도 1억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 기부로 구호에 참여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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