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유통·생활경제

크라운해태, K-조각 전문서적 국·영문 출간

2025-03-26 13:36:44

크라운해태, K-조각 전문서적 국·영문 출간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편도욱 기자]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는 한국 조각의 세계 무대 진출을 위한 3번째 전문도서를 국문과 영문으로 동시에 출간했다. 국내 조각 전문도서 중 국·영문판 동시 출간은 이번이 처음이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박선기, 최우람 등 글로벌 미술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만한 한국 대표 조각가 12人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입체적으로 탐구한 『세계로 가는 K-조각의 미래 2』(정가 20,000원)다"라며 "크라운해태제과가 한국 조각의 세계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출간하고 있는 『K-SCULPTURE』시리즈 3번째 도서다"라고 전해다.

시중 서점에서 정식 판매되는 한글판(4,000권)은 전국 대학교 조각 전공 대학생 2,000명에게 무료로 후원한다. 미래 K-조각의 주인공들을 위한 3번째 도서 후원이다. 한국 조각계의 중추인 선배작가들의 작품세계를 만날 수 있는 전문도서를 통해 더 큰 성장을 응원하기 위한 것.

영문판(2,000권)은 뉴욕, 런던, 파리 등 세계 10대 주요 갤러리와 2025 프리즈 서울(Frieze Seoul), 키아프(Kiaf) 등 글로벌 아트페어 현장에 배포한다. 아마존 등 글로벌 이커머스에서도 정식 판매될 예정이다. 한국 대표 조각가들의 작품세계를 글로벌 무대에 소개하고, 세계 미술계와 활발하게 교류하기 위한 시도다. 한국 조각을 알리는 차원을 넘어 K-조각의 세계화를 실질적으로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조각 전문도서로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조각의 대표 작가들의 예술 세계를 탐구하는 『K-SCULPTURE』 3번째 시리즈에는 글로벌 미술시장에서도 충분히 예술성을 인정받을만한 K-조각의 중추 작가들을 심층적으로 조망했다.

미술평론가, 미술사학자, 대학교수 등 조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일간지에 연재한 13편의 칼럼을 모아 책으로 출간했다. 이수경, 김승영, 박선기, 신미경, 최우람을 비롯한 12명의 조각가를 한 명씩 깊이 있게 탐구하여 각 챕터에 개별적으로 집중 조명했다. 조각가의 대표작들을 소개하고 작품이 담고 있는 철학과 창작 의도를 면밀히 분석해, 작가 고유의 조형 언어와 작품 세계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어 특별하다.

한국 조각의 독창성과 가치를 국제 무대에 알리기 위한 노력이 마침내 국문·영문판 동시 출간으로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