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빙기에는 땅속 수분이 녹으면서 지반 침하나 균열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구는 시설물 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분야별 점검을 진행해 균열, 침하 등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사고 위험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급경사지·옹벽 등 84개소 ▲공사현장 8개소 ▲도로사면·재난취약시설 111개소 ▲3종 시설물 3개소 ▲도로시설물 7개소 ▲문화재 1개소다. 배수시설 및 낙석방지책 등 보호시설의 이상 유무와 지반 침하 여부 및 급경사지 경사면 균열 및 붕괴 위험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특히, 공사장에서는 흙막이 가시설의 안전성과 비계(높은 곳에서 공사를 할 수 있도록 임시로 설치한 가설물) 이상 여부를 점검하고, 도로시설물의 포장 파손이나 지반 침하가 발견되면 신속히 보수할 방침이다.
한정아 기자 지방자치 정책팀 hja@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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