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돌봄 서비스 발굴해 취약계층에게 신속하고 적절한 도움을 제공하기 위함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대상 '2025 자치구 특화 돌봄 SOS 서비스' 및 '2025 통합 돌봄 지원센터 시범운영'을 공모했다.
관악구는 이번 공모에서 지역사회 돌봄 욕구 적극 대응 및 차별화된 전략으로 종합적 역량을 인정받아 ▲1차 서면 심사 ▲2차 심사위원회 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구는 ▲돌봄 SOS 특화서비스 추진 55백만원 ▲통합 돌봄 지원센터 시범 운영 추진 75백만원, 총 1억 3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관악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청신호가 켜졌다.
관악구는 전체 가구 대비 1인가구 비율 62.6%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며, 복지대상자 및 취약계층 비율이 서울시 자치구 내 상위 그룹에 속함에 따라 청년층부터 노년층을 아우르는 예방·관리적 차원의 맞춤형 통합 돌봄 정책이 필요하다.
이에 구는 발굴에서부터 지원까지 ‘통합 돌봄 원스톱 업무체계’를 구축하고 ‘의료‧돌봄 사각 계층을 위한 특화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2025 자치구 특화 돌봄 SOS 서비스' 분야에서는 돌봄 취약계층의 건강 회복을 돕는 특화사업인 ‘함께하는 일상愛 돌봄’ 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은 ▲사고 및 수술 직후 취약계층의 회복을 돕는 ‘복지 용구 지원’ ▲당뇨 및 고혈압 등 긴급 식단관리가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한 ‘특수식 지원사업’ 등이다.
'2025 통합 돌봄 지원센터 시범운영' 분야에서는 ‘내가 사는 곳에서 삶을 이어가는 스마트 통합 돌봄 도시 관악’을 슬로건으로 원스톱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3대 추진 전략 9개 중점 과제를 추진한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관악형 통합 돌봄 원스톱 추진체계 구축 ▲의료‧건강‧돌봄 서비스 체계화·관악형 특화사업 추진 ▲민‧관 협력망 확장 등이다.
구는 통합 돌봄 생태계 구축으로 돌봄이 필요한 주민 누구나 복지 서비스를 이용하며 삶의 질을 높이고, 돌봄 지역공동체를 기반으로 주민 유대감을 높여 돌봄 공백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정아 기자 지방자치 정책팀 hja@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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