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서구 염색 산업단지에선 올 들어서만 다섯 차례나 폐수 유출 사고가 발생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 8일에도 공단천 하수관로를 통해 악취와 함께 흰색 폐수가 방류되는 사고가 발생해 환경 문제가 심각한 상태다.
김상훈 의원은 “대구지방환경청과 대구시가 즉시 합동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책임자 처벌과 폐수 유출 가능 시설의 완전 밀폐화 등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이에 환경부와 대구환경청 등은 특별합동단속반을 구성해 폐수 유출 의심 사업장 19개소를 3월 중 우선 조사하고 공동폐수처리장 폐수 유입 섬유염색 (총 107개소) 사업장에 대해 전수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염색산단 입주업체들에게 폐수관로 외 유출 금지를 엄격히 경고하는 등 예방책을 마련키로 했다.
여기에 덧붙여 김상훈 의원은 지연되고 있는 서대구 하·폐수처리장 통합 지하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홍준표 대구시장에게 건의했다. 이에 대구시는 2030년까지 사업을 완공키로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상훈 의원은 “서대구 하·폐수처리장 통합지하화사업은 서구 주민들의 환경권 보호와 서대구 역세권 개발의 핵심 사업인 만큼 대구시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기대한다”며 “폐수 유출 사고로 불안해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 처벌·지속적인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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