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유통·생활경제

홈플러스, "닭고기 부분육 매출 최대 30% 증가했다"

2024-11-26 14:11:39

홈플러스, "닭고기 부분육 매출 최대 30% 증가했다"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편도욱 기자] 삼계탕, 치킨 등 ‘통닭’ 형태로 즐기던 닭고기 소비 패턴이 원하는 부위만 골라 먹을 수 있는 ‘부분육’ 위주로 진화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관련 제품 구색을 강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건강 정보를 습득해 자신만의 건강 관리법을 찾는 ‘헬스디깅(Health Digging)’ 트렌드를 반영, 냉장 닭고기 전 상품을 ‘무항생제’로만 취급하는 전략을 펼치며 매출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26일 밝혔다.

실제로 홈플러스에 따르면 최근 3개월 간(2024.8월~10월) 무항생제 부분육 전체 매출은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항생제 온가족 닭볶음탕용(1.2KG)’은 10월 한 달에만 매출이 10% 뛰었다. 무항생제 닭고기는 항생제, 향균제가 포함되지 않은 사료로 정성껏 비육한 만큼 보다 신선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어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부위별로 살펴보면 육즙이 풍부하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닭다리살’ 매출이 30%로 가장 크게 신장했다"라며 이어 ‘닭윗날개(15%)’, ‘닭다리(12%)’, ‘닭가슴살(10%)’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라며 "외식 물가 상승에 따른 집밥족 증가와 요리 경연 예능 ‘흑백요리사’ 인기에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하는 홈셰프족이 늘어나면서 손질이 쉽고 다양한 부위를 찾는 것으로 풀이된다"라고 전했다.

또한 최근 1년 간(2023.11~2024.10) 연령대별 매출을 살펴보면, 20대의 닭고기 부분육 매출 증가율이 62%를 차지하며 압도적으로 높았다. ‘닭마카세’ 등 먹거리 소비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층의 특징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어 30대(33%), 40대(17%), 50대(11%), 60대 이상(10%) 순으로 매출이 상승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무항생제 닭고기 부분육에 대한 높아진 고객 수요를 반영해 신제품 ‘순살 닭다리살 슬라이스 구이(400g)’를 출시한다. 가장 선호도가 높은 닭다리살 부위로, 집에서도 간편하게 전문점 수준의 맛을 낼 수 있는 소금 구이 요리로 즐기기 좋아 연말 홈파티 시즌을 앞두고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제품 ‘순살 닭다리살 슬라이스 구이’는 구이에 적합한 2.3cm 두께의 슬라이스 형태로 누구나 손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뼈를 발라낸 100% 국내산 순살 닭고기 제품이다. 400g 중량이라 한 끼 구이용으로 탁월하다. 또, 동봉된 ‘히말라야 핑크 허브솔트(3g)’를 곁들이면 담백하고 고소한 닭다리살의 감칠맛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