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공기업·공공기관

코레일, 베트남철도 관계자 초청연수 개최…K-철도 운영 노하우 전수

2024-10-23 20:26:45

코레일이 22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제4차 베트남철도 궤도분야 안전관리 역량강화’ 수료식을 가졌다.(사진=코레일)이미지 확대보기
코레일이 22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제4차 베트남철도 궤도분야 안전관리 역량강화’ 수료식을 가졌다.(사진=코레일)
[로이슈 최영록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베트남철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베트남철도 궤도분야 안전관리 역량강화’ 4차 초청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 간 진행된 이번 연수에는 베트남 교통부와 베트남철도공사(VNR) 직원 등 15명이 참여했다.

이번 초청연수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이다. 네 차례에 걸쳐 15명씩 총 6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지난해 3월과 11월, 올해 3월에 이은 4차 연수다.

연수는 △철도 정책 및 운영·유지보수 특강 △철도교통관제센터, 고양 KTX 차량기지, 오송 고속시설사업단 등 주요 철도 시설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연수생들은 베트남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남북고속철도(하노이~호치민시티, 1,541km) 건설 사업과 관련해 한국 고속철도의 건설 정책과 운영 노하우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 지난 14일에는 베트남 연수생과 7개 국내 기업 간 비즈니스 미팅을 마련했다. 연수생들은 베트남철도 건설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기업들은 철도 건설·차량 제작 기술을 소개하는 등 향후 철도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원응 코레일 해외사업본부장은 “네 차례에 걸친 초청연수로 한국 철도의 운영‧유지보수 기술과 노하우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알릴 수 있었다”며 “베트남과의 지속적인 교류로 K-철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베트남철도 건설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