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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오물 풍선 5일 연속 살포...7일 저녁 200여개 띄워

2024-09-08 11:20:08

5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에서 쓰레기 풍선이 떠오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5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에서 쓰레기 풍선이 떠오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심준보 기자] 북한이 5일 연속으로 오물 풍선을 날려 보냈다. 7일 저녁부터 밤까지 북한이 살포한 오물 풍선은 20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전 9시경부터 쓰레기 풍선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쓰레기 풍선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북한은 지난 5월 말부터 지금까지 17차례 쓰레기 풍선을 살포했다.

군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은 저녁부터 밤까지 약 200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웠으며, 서울과 경기 북부 지역에서 50여 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

내용물은 종이, 비닐, 플라스틱병 등으로 위해 물질은 없는 것으로 군은 파악했다.
합참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가운데 대응 매뉴얼에 따라 의연하고 차분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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