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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이란, 바이든·트럼프 인사들 왓츠앱 계정 해킹 시도했다"

2024-08-24 13:14:34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연합뉴스
[로이슈 편도욱 기자] 메타는 이란 해킹 조직이 미 정부 관리들의 왓츠앱 계정에 대한 해킹을 시도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메타 관계자는 "이 조직이 조 바이든 행정부와 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관리들에 대한 해킹을 시도해 즉각 차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들 계정이 해킹당했다는 증거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메타는 해킹 시도를 당한 계정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으면서도 해킹 시도를 당한 관리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이란, 미국, 영국에 있다고 덧붙였다.

해킹을 시도한 조직은 이란 정예군인 혁명수비대(IRGC)와 관련된 'APT42'라는 해킹 그룹으로 메타는 추정했다.

메타는 자사 보안팀이 왓츠앱 계정에서 불특정 다수의 사용자가 받았다고 신고한 의심스러운 메시지를 분석한 결과 'APT42'가 개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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