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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영도대교서 해상 추락 익수자 긴급 구조

2024-07-26 10:56:38

익수자를 구조해 연안구조정으로 안전하게 이동중이다.(제공=부산해경)이미지 확대보기
익수자를 구조해 연안구조정으로 안전하게 이동중이다.(제공=부산해경)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해양경찰서(서장 김형민)는 26일 오전 3시 49분경 영도대교 해상으로 추락한 익수자 A씨(50대·남)를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A씨는 음주 후 영도대교 아래 해상을 보고 있던 중 신체 중심이 쏠려 떨어진 것으로, 인근에서 바다에 빠지는 소리를 듣고 신고했다.
부산해경은 신고접수 즉시 남항파출소 연안구조정과 P-106정, 중앙특수구조단을 현장으로 급파, 현장에 도착해 직접 입수 후 구조했다(오전 3시 54분 도착 및 발견, 오전 3시 56분 구조완료).

A씨는 신속한 구조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으며, 저체온증을 호소해 보온조치 등 응급처치 후 소방에 인계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음주 후 추락 위험이 있는 장소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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