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여송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는 인천교육청과의 협약 이후 후속조치 일환인 ‘백년가게-직업계고 연계 전문기술 전수 프로그램’을 총 7개교 약 300명 대상으로 추진하는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10일 인천생활미래고등학교 조리학과 학생(약 80명)대상으로 백년가게 명장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에는 인천 백년가게 협동조합원이자 백년가게 대표인 ‘낙원떡집’ 김두용 대표와 K푸드 다큐멘터리 전문 PD인 양창용 PD가 강사로 참여했다.
강연의 주요 내용은 △30년 이상의 업력을 갖춘 백년가게로서의 성공 비결 △소상공인 밀키트 제작 및 수출 사례 전수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 준비 방법 및 정부지원사례 소개 등 조리학과 학생들의 진로 경험에 있어 ‘창업’이라는 방법을 소개해 학생들의 식견을 넓혀주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 이도열 본부장은 “이번 강연을 계기로 창업을 희망하는 다양한 직업고계 학생들이 ‘백년가게’ 대표들을 직접 만나 실제 창업 노하우를 습득하고 성공 창업으로 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백년가게-직업계고 연계 전문기술 전수 프로그램은 이러한 백년가게 명장 초청 강연을 시작으로 향후에는 △직업계고 학생 대상, 백년가게 현장 인턴쉽 △백년가게 제품 제조공장 및 인천공항 백년가게 밀키트 식당 방문 등 현장견학 △백년가게-직업계고 공동 밀키트 개발 등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창업에 대한 현장 경험을 부여해 실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