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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그룹, 7억 원 상당 제주지역 상생 기금 지원

2024-07-10 14: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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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오리온 그룹은 제주지역 상생과 발전을 위해 제주도 내 기관 및 단체에 7억 원 상당의 기금과 제품을 전달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리온 그룹 관계자는 "지난 8일 사회공헌 기금 1억 3천만 원과 ‘닥터유 제주용암수’, ‘초코파이情’ 등 1억 원 상당의 제품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라며 "기탁금은 구좌읍, 조천읍, 표선읍 지역 아동, 노인, 이주여성 등 주민 복지를 위해 사용되며, 제품은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푸드뱅크를 통해 도내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제주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의 산학협력 연계 교육과정인 ‘캡스톤 디자인’과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는 한편, 사단법인 제주학회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에 학술∙문화예술 진흥 기금을 전달했다. 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에는 멸종위기종인 제주 남방큰돌고래를 연구∙보호하기 위한 환경보호 기금도 지원했다.

오리온 그룹은 제주관광협회와 제주관광 진흥과 용암해수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용암해수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공항과 항만, 주요 관광지 등에 1억 원 상당의 제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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