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실내공기질 측정은 KTX, ITX, 무궁화 등 5종류의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서울-부산, 부전-목포 등 9개의 구간에서 혼잡시간대와 비혼잡시간대를 나누어 측정할 예정이다.
측정항목으로는 초미세먼지(PM-2.5)와 이산화탄소(CO2) 2종류로 각 노선의 출발지에서 도착지까지 연속으로 측정한 값의 평균으로 수치가 정해진다.
최근 3년간의 공기질 측정결과 항목별 평균 농도가 초미세먼지는 18.6µg/m3으로 법적기준(50µg/m3)의 절반 이하(37.2%) 수준이다.
이산화탄소 또한 비혼잡시 1,189ppm(혼잡시 1,346ppm)으로 법적기준 2,000ppm(혼잡시 2,500ppm)을 밑돌며 열차 내 쾌적한 실내공기질을 유지했다.
최은주 부산경남본부장은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철도차량의 실내 공기질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객실의자 스팀청소, 냉난방필터 교체, 환기설비 점검, 화장실 청소 등 관련 설비들을 면밀히 점검해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쾌적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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