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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칠레서 발전소 연료전환사업 수주

2024-05-21 17:05:43

두산에너빌리티, 칠레서 발전소 연료전환사업 수주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편도욱 기자] 두산에너빌리티는 민간발전사인 엔지 칠레법인(Engie Energia Chile S.A.)이 발주한 칠레 화력발전소 연료전환사업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이 사업은 칠레의 375MW급 IEM(Infraestructura Energenica Mejillones) 발전소의 발전 연료를 석탄에서 천연가스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다"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이 발전소에 자체 개발한 버너와 부속 설비 등을 공급 및 설치해 기존 발전소와 동일한 전력을 생산하는 천연가스 발전소로 전환시킬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발전소는 칠레의 환경규제와 엔지(Engie) 그룹의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2025년까지 기존 발전방식으로 운영된다"라며 "이후 약 6개월의 단기간 공사를 거친 뒤 기존 대비 이산화탄소 (CO2)는 약 40%, 질소산화물(NOX)은 약 70% 감축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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