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종된 선원은 부산 남외항에서 투묘중이던 선박 A호(9,443톤, 바하마 국적)에 승선중이던 선원으로 확인됐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인근 선박 B호의 선원이 해상에서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익수자의 도움 요청 소리를 듣고 VTS(해상관제센터)를 경유해 부산해양경찰서로 신고했다.
이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즉시 경비함정과 파출소 연안구조정 및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을 현장으로 급파, 현재 군·민간 어선과 협력해 해상뿐만 아니라 해안가 등 수색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부산항공대를 현장으로 급파, 광역 수색을 이어나가며 실종자에 대한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경은 선원 K씨의 지갑과 신분증 등 개인 소지품이 선박에 남아 있는 등 여러 정황상으로 보아 밀입국의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이나,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관계 선원 등을 상대로 실종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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