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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솔리드아이오닉스와 30억원 투자계약 체결

2024-03-26 18:24:25

삼양사, 솔리드아이오닉스와 30억원 투자계약 체결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편도욱 기자] 삼양사(대표 강호성)는 25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에서 고체전해질 개발 및 제조 기업 ‘솔리드아이오닉스’와 30억원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삼양사 관계자는 "이번 투자로 삼양사는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고체전해질과 주원료인 황화리튬(Li2S)을 사업 포트폴리오로 확보했으며, 솔리드아이오닉스는 개발중인 제품 상업화에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전고체 배터리는 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이온을 전달하는 전해질을 액체에서 고체로 대체한 차세대 2차전지로, 기존 배터리에 비해 폭발과 화재 위험이 낮고 에너지 밀도가 월등히 높아 꿈의 배터리로 불린다"라고 밝혔다.

구성 원료에 따라 ▲황화물계 ▲산화물계 ▲고분자계 등 3가지로 나뉘는데 그 중 이온 전도율이 가장 높고 우수한 에너지 밀도를 구현할 수 있는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솔리드아이오닉스가 양산 준비중인 소재는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에 쓰이는 고체전해질이다. 주원료인 황화리튬 제조에 대한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고, 가격경쟁력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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