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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中 방한 관광객 팬데믹 이후 최대치 갱신 전망"

2024-03-05 17:44:54

[로이슈 편도욱 기자]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024년 춘절 기간 한·중 항공 운항 편수 및 중국인 탑승 비율이 전망치를 상회하여 방한객수가 당초 예상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중국인 방한관광 시장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라며 "2024년 1월 중국인 방한객수는 총 28만 명으로 2019년 대비 71% 회복하여 인바운드 시장 1위를 차지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는 ‘23년도 회복률 33%, 2023년 12월 회복률 49.8%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이다"라며 "또한 중국 최대 연휴인 춘절(春節, 음력 설)이 포함된 2월은 30만 명을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되어 팬데믹 이후 월 방한객 수 최대치를 갱신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2월 한 달간 중국인들이 사용하는 모바일페이의 한국 내 사용 금액도 전월 대비 약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특히 쇼핑, 엔터테인먼트 업종에서의 사용 금액이 크게 증가하여 방한 중국인의 소비 수준도 점차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공사는 개별여행 및 체험형 관광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중국인 해외여행 트렌드에 발맞춰, 스포츠, 예술, 뷰티 등 맞춤형 콘텐츠와 테마상품을 발굴하고, 지자체와 공동으로 지역별 테마상품 방한객 유치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단체관광보다는 개별여행, 가성비를 중시하는 중국 MZ세대 대상 인기 자유 여행목적지로서의 방한 수요 확대를 위하여 테마 맞춤 상품을 집중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한‧중 아마추어 교류 단체 매칭 등 중국 e스포츠 관심층 대상 상품화를 진행하고, 마라톤 대회와 같은 국내 개최 주요 스포츠 대회와 연계한 모객도 진행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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