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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지구 마지막 피난처 라파 공습

2024-02-09 09:46:11

[사진=연합뉴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서 팔레스타인인들이 텐트로 만들어진 피란민 캠프로 피신하고 있는 가운데 아이들이 강아지와 걷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연합뉴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서 팔레스타인인들이 텐트로 만들어진 피란민 캠프로 피신하고 있는 가운데 아이들이 강아지와 걷고 있다.
[로이슈 편도욱 기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의 마지막 피란처인 남부 국경 도시 라파를 공습했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라파에 있는 주택 2채가 공습을 당했으며 다수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지 병원은 최소 13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현지 주민들은 이스라엘 전투기가 이날 오전 라파 일부 지역의 주택 2채를 폭격해 최소 11명이 숨졌다고 말했다.

또 탱크들도 라파 동부 일부 지역에 포격을 가해 이스라엘군의 지상 작전이 임박했다는 우려가 현지 주민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이번 공습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하마스가 역제안한 휴전 조건을 거부하며 라파 진군을 명령한 이튿날 밤사이에 이뤄졌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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