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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이슈] 스타벅스, 친환경 다회용컵 사용 문화 활성화 앞장선다 外

2023-12-21 17:53:33

[생활경제 이슈] 스타벅스, 친환경 다회용컵 사용 문화 활성화 앞장선다 外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편도욱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오는 1월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텀블러 쿠폰 정책 및 NFT 발행 등을 발표하고 개인 컵 이용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우선, 스타벅스는 텀블러 구매 시 제공되는 무료음료쿠폰의 명칭을 ‘에코 텀블러 음료 쿠폰’으로 변경해 운영한다. 텀블러, 머그 등 다회용 개인 컵을 소지한 고객들은 누구나 해당 쿠폰을 톨 사이즈 음료와 교환할 수 있다.
이처럼 스타벅스가 텀블러 구매 시 제공되던 쿠폰의 활용 방안을 변경한 이유는 개인 컵 사용 문화 확산을 돕고 텀블러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맞춤형 친환경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스타벅스에서는 개인 컵 이용 건수가 해마다 늘고 있다. 최근 3년간 스타벅스의 연간 개인 컵 이용량을 살펴보면, 2020년 1,739만건 2021년 2,190만 건, 2022년 2,530만 건으로 나타났다.

올해 역시 이용 건수가 크게 늘어 지난달(11월) 누적 이용 건수는 2,670만 건을 기록해 이미 지난해 누적 이용 건수를 넘어섰다. 이러한 추세라면 올해 말 누적 이용 건수는 약 2,960만 건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년 대비 16%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렇듯 스타벅스에서 개인 컵 이용이 크게 늘어난 이유는 400원 할인 외에도 1개의 별 적립을 대안으로 선택할 수 있는 리워드 프로그램이 있기 때문이다. 스타벅스에서 올해 11월까지 고객에게 제공된 현금 및 별 누적 혜택을 금액으로 환산(별 1개 500원 가정)하면 120억 원을 훌쩍 넘어선다. 즉시 할인과 별 적립 비율은 각각 30%, 70% 수준이다.
이와 더불어 스타벅스는 개인 컵 이용 습관화를 통한 일상 생활 속 친환경 소비문화 정착을 돕기 위한 에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NFT를 발행한다.

NFT(Non-Fungible Token)는 디지털 파일에 위·변조가 불가능한 고유의 값을 부여하는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가상의 토큰으로, 디지털 자산의 소유주를 증명할 수 있는 특성 덕분에 미술품, 음악, 영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스타벅스는 내달 중순 스타벅스 앱에 NFT 지갑을 생성하고, 고객이 사이렌 오더로 제조 음료 주문 시 개인 컵을 이용하면 에코 스탬프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개인 컵을 이용한 사이렌 오더 주문 건(영수증)당 스탬프가 한 개씩 적립되며, 해당 스탬프는 하루 최대 3개까지 모을 수 있다.

적립된 에코 스탬프는 정해진 개수에 따라 ‘BASIC NFT’, ‘CREATIVE NFT’, ‘ARTIST NFT’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NFT는 개인당 한 개씩만 소유할 수 있으며 자세한 참여 방법은 오는 1월 추가로 안내될 예정이다.

스타벅스의 NFT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컵’이라는 콘셉트로 국내 최대 아트 플랫폼인 ‘프린트 베이커리’ 및 아티스트 ‘다다즈(DADAZ)’와 협업해 개발됐다. 해당 NFT는 컵, 텀블러 등을 활용한 다채로운 이미지로 디자인돼 고객에게 랜덤하게 발행된다.

희소성 높은 리워드 제공과 더불어 NFT를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도 열린다. 스타벅스는 내달 초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스타벅스 ‘종로R점’에서 그간 스타벅스가 진행해 온 지속가능한 녹색경영 성과와 NFT 이미지를 담은 전시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스타벅스는 지난 2018년부터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손잡고 5년 이상 이어온 ‘일(1)회용컵 없는(0) 날’ 캠페인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매월 10일을 ‘일(1)회용컵 없는(0) 날’로 정하고 머그, 텀블러, 커피박 화분 키트, 베어리스타 스티커 등을 제공해왔으며, 지난해부터는 상·하반기 개인 컵 최다 이용자를 선정해 1year, 1month 쿠폰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지난 5년 동안 약 100만 명이 행사에 참여해 혜택을 누렸다.

스타벅스 코리아 김범수 마케팅담당은 “변경된 텀블러 쿠폰 이용 정책과 희소성을 갖는 스타벅스의 NFT 발행이 개인컵 이용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환경과 관련된 스타벅스만의 차별화된 브랜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슬로우베드, 부산 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토퍼 매트리스 기부

퍼시스그룹 일룸의 침대 매트리스 전문 브랜드 ‘슬로우베드(SLOU BED)’가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와 함께 부산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 가정에 슬로우베드 토퍼 매트리스를 기부했다.

3년째 행복얼라이언스의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는 일룸 슬로우베드는 결식우려아동이 끼니 외에도 다양한 결핍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해 쾌적하고 편안한 잠자리를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기부하게 됐다. 행복얼라이언스는 국내 결식우려아동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 지역사회, 지자체가 함께 하는 사회공헌 네트워크로, 결식우려아동들의 끼니를 지원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비롯해 주거 및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 '정서 및 학습 지원' 등 다양한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슬로우베드는 주거 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에 참여, 부산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 가정에 약 1,000만 원 상당의 토퍼 매트리스를 지원했다. 제공되는 품목은 슬로우베드의 베스트 셀러 제품으로 고밀도 메모리폼 소재를 사용해 몸의 곡선을 따라 체압을 골고루 분산시켜 목이나 어깨 등 압력이 가해지는 부분을 최소화해, 보다 높은 착와감과 편안함을 제공하여 아이들의 안정적인 휴식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파스텔세상, 한국농구발전연구소에 3천만원 기부

의류 기업 파스텔세상이 한국농구발전연구소에 사랑의 열매를 통해 3천만원을 지정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파스텔세상은 2021년부터 3년째 한국농구발전연구소가 운영하는 파스텔세상 다문화어린이 농구단을 후원하고 있다.

LF 관계사인 파스텔세상은 헤지스키즈로 다문화어린이 농구단 유니폼을 후원하고, 대관료와 용품 및 간식, 대회출전비 등 농구단 운영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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