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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이슈] 아워홈, 국내 최초 폐식용유 ‘순환자원 인정’ 획득 外

2023-12-21 16:57:09

[생활경제 이슈] 아워홈, 국내 최초 폐식용유 ‘순환자원 인정’ 획득 外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편도욱 기자] 글로벌 푸드케어&케이터링 아워홈(대표 구지은)은 국내 최초로 폐식용유 ‘순환자원 인정’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순환자원 인정제도는 인체와 환경에 유해하지 않고 활용 가치가 높은 폐기물을 순환자원으로 인정, 폐기물관리법상 규제를 제외해 주는 제도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에서 순환자원 기술검토, 서류심사, 현장심사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진행한다.

순환자원 인정을 받은 대상은 아워홈이 운영하는 경기도 소재 대형 급식업장이며, 품목은 폐식용유다. 일반적으로 튀김류 조리 후 남은 식용유 산가(산성 물질 측정 기준, acid value)가 2.5 이상인 경우 폐기하며 이때 폐식용유가 발생한다. 아워홈은 환경 보호와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폐식용유를 바이오디젤 제조 원료로 재생산하는 방안을 마련하여 이번 순환자원 인정을 획득했다.

인정 기간은 2024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말까지 3년이며 해당 기간 발생하는 총 45톤의 폐식용유가 순환자원(바이오디젤) 제조 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폐식용유는 별도 수집·운반 과정과 중간 가공 절차를 거쳐 바이오디젤로 재생산된다.

이 밖에도 아워홈은 폐식용유로 인한 화재 및 토양 유출, 민원 발생 방지 등을 위하여 별도 밀폐 용기 및 유출방지시설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환경사고 예방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

임규암 아워홈 환경안전팀장은 “국내에서 폐식용유로 순환자원 인정을 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전국 사내식당은 물론, 생산시설과 물류센터 등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에 대한 재활용 방안을 마련하여 순환자원을 꾸준히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워홈은 순환자원 발굴 및 인정을 통한 친환경 경영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 한국환경공단 및 (사)한국플라스틱단일재질협회와 함께 3자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식당에 설치됐던 가림막 회수 및 재활용 체계 구축에 힘을 모았다. 지난해 10월에는 아워홈 계룡공장이 식품업계 최초로 ‘폐기물 매립 제로’ 국제 검증 최우수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 앞서 아워홈 계룡공장은 제빵부산물과 콩류가공부산물(비지)을 가축 먹이와 사료 원료로 자원화 시켜 환경부로부터 '순환자원 인정서'를 획득한 바 있다.

◆공차코리아, 크리스마스 신메뉴 ‘윈터 보틀 밀크티’출시 보름 만에 완판

글로벌 티(Tea) 음료 전문 브랜드 공차코리아가 크리스마스 신메뉴로 선보인 ‘윈터 보틀 밀크티’가 출시 보름 만에 조기 완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윈터 보틀 밀크티’는 크리스마스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되어,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싱가포르, 영국 등에 동시 출시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빠르게 소진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공차코리아는 지난달 28일 시즌 한정 출시한 ‘윈터 보틀 밀크티’를 당초 크리스마스까지 판매를 계획했으나 기대 이상으로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면서 지난 13일 준비한 20만 잔이 모두 소진됐다고 덧붙였다.

‘윈터 보틀 밀크티’는 총 4종 출시되었으며,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진저브레드맨 모양의 투명 보틀 패키지가 돋보이는 음료다. 다양한 컬러의 공차 밀크티가 담길 때 유쾌한 표정이 강조되면서 더욱 재미있게 밀크티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털실로 된 빨간 목도리 장식으로 사랑스러움을 더욱 강조했다.

이번 신메뉴 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 밀크티는 공차 베스트셀러인 블랙 밀크티와 타로 밀크티를 담은 ‘윈터 보틀 블랙 밀크티+펄’과 ‘윈터 보틀 타로 밀크티+펄’ 2종이다. 또한 ‘레드벨벳 케이크’와 ‘진저브레드 쿠키’를 밀크티로 재해석한 ‘윈터 보틀 진저브레드 밀크티+펄’과 ‘윈터 보틀 레드벨벳 밀크티+펄’도 크리스마스 감성을 살린 신메뉴로 호응이 높았다.

이번 신메뉴가 성공적으로 론칭돼 많은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비결로는 크리스마스 감성을 살린 독특한 패키지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기 때문이다. 특히, 각기 다른 표정으로 포인트 준 3종의 패키지 라인업은 소장 욕구와 귀여움을 배가시켰다.

이렇다 보니, 진저브레드맨 보틀이 각종 SNS 상에서 인증샷을 부르며 출시와 동시에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고, 소비자 참여 릴스 캠페인 역시 성공적으로 진행되며 ‘윈터 보틀 밀크티’ 콘텐츠가 빠르게 확산되기 시작했다. 릴스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은 크리스마스 캐롤과 함께 ‘윈터 보틀 밀크티’를 즐기는 모습을 업로드하거나 '역대급 비주얼', '크리스마스 필수템', '품절되기 전에 사야 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태안해양유물전시관, '태안 양잠리 취두' 등 최신 발굴성과 공개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충남 태안의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 제1상설전시실을 전면 개편해 오는 26일 일반에 다시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새로 개편된 제1상설전시실에는 최근 5년간의 수중 발굴 성과가 반영됐다. 첫 번째 공간에서는 1976년 신안선 발굴부터 올해 해남선 발굴까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수행한 수중 발굴의 역사와 성과를 연표와 지도로 소개한다.

두 번째 공간에서는 서해의 수많은 해난사고 원인을 살필 수 있는 유물과 영상을 전시하고, 세 번째 공간에서는 태안선과 마도 1,2,3,4호선의 수중 발굴 결과를 인포그래픽 영상으로 보여준다. 이곳에서는 실제 수중발굴 장비 등으로 발굴 현장도 재현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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