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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이슈] 라이온코리아, 올해 총 31억 상당 기부 外

2023-12-20 10:12:09

[생활경제 이슈] 라이온코리아, 올해 총 31억 상당 기부 外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편도욱 기자] 라이프&헬스케어 전문 기업 라이온코리아가 올 한 해 동안 소비자가 기준 31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며 나눔 경영을 적극 실천했다고 밝혔다.

올해 라이온코리아는 보다 좋은 습관 만들기로 일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대상과 수요처를 발굴해 사회공헌에 나섰다. 특히 자사 생산시설이 위치한 인천 지역사회 나눔을 확대했다는 점은 유의미하다.
라이온코리아는 생활용품 전문기업으로서 임신부부터 어린이, 청년까지 미래세대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아장아장 캠페인(4만여 출산가정 대상 위생용품 지원) ▲서대문구 구강보건사업(초등학생 9천여 명 대상 치약, 칫솔 지원) 등을 추진했다.

지난 11월에는 ‘아이! 깨끗해 항균 폼 핸드솝’ 리뉴얼을 기념해 전국 어린이집 3만개소에 핸드워시 세트를 전달했고, 새롭게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 100여 명 대상 세탁기·건조기 및 ‘비트’ 세탁세제를 지원하며 ‘서울시 자립준비청년 첫살림 지원사업’에 동참했다.

사회 구성원들의 다양성 존중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활동도 놓치지 않았다.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와 4년째 협력을 이어오며 ▲’아이! 깨끗해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 및 각종 현물 기부를 통해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 ▲시청각장애인 생계지원키트 사업의 일환으로 점자 표기 ‘비트’ 세탁세제 기부 ▲한국소비자원과 시각장애인 생활안전 확보를 위한 점자 태그 제작 및 점자 표기가 적용된 제품을 기부한 바 있다.

이에 더해 ▲자사 공장이 위치한 인천시 취약계층 대상 현물 기부(소비자가 15억 6천만원 상당) ▲행복얼라이언스 결식우려아동 지원 등을 통해 수혜층을 대폭 확대했다.
라이온코리아 한상훈 대표는 “올해는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이라는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 협력기관과 수혜대상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기업 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활동들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물가에 청소년 5명 중 2명 간식비 줄여…용돈벌이 짠테크도 적극 나서

모든 물가가 고공행진하는 올플레이션(All+Inflation) 상황 속에서 청소년들 역시 씀씀이를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형지엘리트(부회장 최준호)의 학생복 브랜드 엘리트학생복이 지난달(11/10~11/27) 중고생 402명을 대상으로 용돈 사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대부분인 98%가 ‘물가 상승을 체감한다’고 답했다. 또한 이로 인해 용돈 지출을 줄여야 할 필요성을 94%가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는 상승했지만 용돈도 함께 인상된 경우는 많지 않았다. 64%는 용돈에 변화가 없었고 31%는 용돈이 인상됐다고 답했다. 감소한 경우는 5%였다. 한달 용돈은 5~10만원(27%), 10~15만원(25%), 5만원 미만(21%), 15~20만원(15%), 20만원 초과(12%) 순이었다.

용돈 지출이 가장 많은 항목으로는 ‘외식, 간식, 음료 구입(71%)’ 등 먹거리를 꼽았으며, 그 뒤를 ‘여가활동 등 문화생활비’(10%), ‘교통비’(8%), ‘저축’(3%)이 차지했다. 지출이 많은 만큼 고물가 체감도 주로 먹거리를 통해 느끼고 있었다. 실제로 물가 상승을 가장 높게 체감하는 항목으로 81%가 ‘외식, 간식, 음료 구입’을 꼽았고, 이로 인해 5명 중 2명(42%)은 외식, 간식 등 먹거리에 지출하는 비용을 줄였다고 답했다. 이밖에 여가활동 등 문화생활(26%)과 옷 신발 등 의류 구입(22%), 교통비(6%) 순으로 절약했다고 응답했다.
물가는 치솟지만 용돈은 한정적인 상황 속에서 이른바 ‘짠테크’를 하는 청소년들도 많았다. 35%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걷기, 광고 시청 등 앱테크를 하고 있었으며, 필요 없는 물건을 중고거래로 파는 경우도 19%에 달해 54%가량의 청소년이 비교적 적극적인 방법으로 용돈벌이를 하고 있었다. 용돈기입장이나 용돈관리 앱 사용 24%, 카드대신 현금 사용이 17%였으며, 기타 지출을 안 하거나 극도로 줄이는 경우는 1%였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지속되는 고물가 상황이 경제활동을 하는 성인들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소비 패턴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고품질의 합리적 가격의 상품들을 개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종로, 미술관 관람·미술 심리 치료사 교육 병행

종로구(정문헌 구청장)가 장애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해 11~12월 「미술 심리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조사에 따르면 장애인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의 70.9%가 경제적 부담을, 52.1%가 육체적 부담을, 48.7%가 정신적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체험’과 ‘힐링’에 중점을 두고 매주 수요일, 자녀가 학교에 가 있는 시간대 미술관 관람과 미술 전문 심리 치료사가 이끄는 교육에 참여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앞서 지난 11월 초 덕수궁 국립현대미술관 관람을 시작으로 11월 중순부터 12월 초까지는 4회차 심리치료 강의, 12월 중순에는 서울시립미술관을 방문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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