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휴전이 종료된 이날에만 팔레스타인 영토에서 178명이 숨지고 589명이 다쳤다고 가자지구 보건부는 밝혔다. 부상자 대다수는 여성과 미성년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부상자를 수용할 병원은 이미 포화 상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가자지구 내 36개 병원 중 절반만이 겨우 운영되고 있다면서 "우리는 다시 시작된 폭력을 극도로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지난달 7일 개전일부터 가자지구를 덮친 인도주의 위기도 재개됐다.
상점은 다시 텅 비었고 가스와 음식은 물론 식수까지 금세 부족해졌다.
가자지구에서는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피란길에 오르는 주민이 곳곳에서 목격됐다. 당나귀가 끄는 수레에 자녀를 태우고 대피하는 이도 적지 않았다.
현재 가자지구 인구 약 80%가 자국에서 터전을 잃은 국내 실향민 신세라고 가디언은 전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