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I건설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건설노조 및 화물연대 파업, 원자재가격 상승, 금융시장경색, 기록적인 폭우 등 어려운 건설 환경으로 계약기간 준수가 위태로웠다. 그러나 안전사고 없이 약속한 기한내 책임준공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본사 임직원과 현장 직원은 회사의 사활을 걸고 총력을 가해 당초 준공일 보다 일주일 앞당겼다.
KBI건설이 지난해 2월 MQ로지스큐브로부터 수주한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석정리 소재 물류센터는 연면적 4만2853㎡규모의 지하 2층과 지상 4층으로 지어진 100% 상온창고로 향후 수도권 남부 평택거점으로 인구유입, 도시확장 등 물동량이 크게 늘어날 것을 대비해 전통적인 수도권 유통거점 및 수도권 남부지역 배송거점으로의 활용도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진광우 KBI건설 대표는 “최악의 건설 환경 속에서 다양한 악조건을 극복하고 조기 준공이 가능했던 것은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들 덕분이다”며 “이번 경험을 토대로 민간부문 공사에 대한 자신감이 쌓인 만큼 더욱더 공격적인 영업으로 수주 목표를 달성하고 무재해 현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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