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아모레퍼시픽재단이 설립 50주년을 기념해 '물의 자리, 돌 풀 바람' 전시를 오는 11월 5일까지 아모레부산에서 진행한다.
재단은 아모레퍼시픽 창업자 장원 서성환 선대회장의 뜻에 따라 1973년 설립되어 올해 50주년을 맞이했다. 학술재단으로서 '아름다움'이라는 화두를 역사·문화적 맥락 안에서 지속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연구 지원사업을 진행해왔다.
'물의 자리, 돌 풀 바람' 전시는 재단 설립 50주년을 기념하고 그간 축적한 학술적 성과와 재단의 예술적 지향점을 대중과 함께 나누고자 기획했다. 재단의 대표적인 연구사업 중 하나인 '아시아의 미(美)'를 통해 출판된 24권의 총서 중 《물과 아시아의 미》, 《풍경으로 본 동아시아 정원의 미》, 《산수화가 만든 세계》에서 소재를 일부 착안해 전시를 기획했다.
이번 전시는 '물'이 지닌 유동적인 속성을 바탕으로 '돌, 풀, 바람'을 연결하고 나아가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룬다는 의미를 담았으며, 다양한 감각을 바탕으로 상호작용하는 인터랙티브 전시로 선보인다.
전시에서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과 소리는 아모레퍼시픽에서 운영하는 제주 오설록 차밭에서 직접 촬영 및 수집했으며, 아티스트 그룹 '녹음'과 협업해 작품으로 제작했다. 공간 곳곳에 미디어 아트와 어우러진 다양한 식물과 실내 정원은 조경 스튜디오 '수무'의 작품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터치 센싱(Capacitive Sensing) 기술을 도입해, 관람객의 움직임이나 접촉에 따라 작품의 시청각적 요소가 동시 반응하며 새로운 풍경이 펼쳐지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아모레퍼시픽 분석인증 랩(Lab)의 미생물 연구에서 영감을 받아, 현미경으로 식물 등을 접사 촬영한 미세 영상을 전시 공간 바닥면에 상영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아모레퍼시픽재단 관계자는 "전시를 통해 재단의 학술 성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는 것과 연구와 예술 사이의 연결고리를 재확인한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라며 "재단은 지금까지의 기업 철학과 사회적 협업 정신을 근간으로 향후 문화예술 분야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문화재단'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행복얼라이언스, 노랑풍선·SBI저축은행과 결식우려아동 위한 기초생필품 포장 봉사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가 직판여행 전문기업 노랑풍선, 국내 대형 저축은행인 SBI저축은행과 함께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기초 생필품 포장 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행복얼라이언스는 다양한 멤버사의 자원과 역량을 연계해 아동 결식 없는 사회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대표적으로 민관협력 도시락 지원 프로젝트인 ‘행복두끼 프로젝트’와 아이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생활 환경 증진을 도모하는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가 있다. ‘기초 생필품 패키지 지원 프로젝트’는 결식우려아동이 식사뿐 아니라 생활 전반에 있어 결핍을 겪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해 행복얼라이언스가 멤버 기업들과 2021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재까지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1만여 명의 아이들에게 기초 생필품 패키지를 지원했다.
패키지는 다양한 멤버사가 기부한 물품들로 구성된다. 아동 한 명이 약 6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분량으로 포장된 패키지는 올해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통해 행복도시락을 지원받고 있는 충남, 대전, 충북 지역 결식우려아동 총 3,400여 명에게 전달돼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조민영 본부장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들을 멤버기업들의 기부와 임직원들이 직접 포장 봉사에 참여해 전달하는 생필품 패키지인 만큼 의미가 깊다”며 “행복얼라이언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멤버 기업들과 협력해 아이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맑고 일교차 커…낮 최고 20∼24도
화요일인 17일 제주는 맑겠다.
낮 기온은 20∼24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8일까지 아침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아 쌀쌀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8∼10도 내외로 큰 곳이 있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재단은 아모레퍼시픽 창업자 장원 서성환 선대회장의 뜻에 따라 1973년 설립되어 올해 50주년을 맞이했다. 학술재단으로서 '아름다움'이라는 화두를 역사·문화적 맥락 안에서 지속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연구 지원사업을 진행해왔다.
'물의 자리, 돌 풀 바람' 전시는 재단 설립 50주년을 기념하고 그간 축적한 학술적 성과와 재단의 예술적 지향점을 대중과 함께 나누고자 기획했다. 재단의 대표적인 연구사업 중 하나인 '아시아의 미(美)'를 통해 출판된 24권의 총서 중 《물과 아시아의 미》, 《풍경으로 본 동아시아 정원의 미》, 《산수화가 만든 세계》에서 소재를 일부 착안해 전시를 기획했다.
이번 전시는 '물'이 지닌 유동적인 속성을 바탕으로 '돌, 풀, 바람'을 연결하고 나아가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룬다는 의미를 담았으며, 다양한 감각을 바탕으로 상호작용하는 인터랙티브 전시로 선보인다.
전시에서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과 소리는 아모레퍼시픽에서 운영하는 제주 오설록 차밭에서 직접 촬영 및 수집했으며, 아티스트 그룹 '녹음'과 협업해 작품으로 제작했다. 공간 곳곳에 미디어 아트와 어우러진 다양한 식물과 실내 정원은 조경 스튜디오 '수무'의 작품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터치 센싱(Capacitive Sensing) 기술을 도입해, 관람객의 움직임이나 접촉에 따라 작품의 시청각적 요소가 동시 반응하며 새로운 풍경이 펼쳐지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아모레퍼시픽 분석인증 랩(Lab)의 미생물 연구에서 영감을 받아, 현미경으로 식물 등을 접사 촬영한 미세 영상을 전시 공간 바닥면에 상영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아모레퍼시픽재단 관계자는 "전시를 통해 재단의 학술 성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는 것과 연구와 예술 사이의 연결고리를 재확인한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라며 "재단은 지금까지의 기업 철학과 사회적 협업 정신을 근간으로 향후 문화예술 분야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문화재단'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행복얼라이언스, 노랑풍선·SBI저축은행과 결식우려아동 위한 기초생필품 포장 봉사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가 직판여행 전문기업 노랑풍선, 국내 대형 저축은행인 SBI저축은행과 함께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기초 생필품 포장 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행복얼라이언스는 다양한 멤버사의 자원과 역량을 연계해 아동 결식 없는 사회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대표적으로 민관협력 도시락 지원 프로젝트인 ‘행복두끼 프로젝트’와 아이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생활 환경 증진을 도모하는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가 있다. ‘기초 생필품 패키지 지원 프로젝트’는 결식우려아동이 식사뿐 아니라 생활 전반에 있어 결핍을 겪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해 행복얼라이언스가 멤버 기업들과 2021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재까지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1만여 명의 아이들에게 기초 생필품 패키지를 지원했다.
패키지는 다양한 멤버사가 기부한 물품들로 구성된다. 아동 한 명이 약 6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분량으로 포장된 패키지는 올해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통해 행복도시락을 지원받고 있는 충남, 대전, 충북 지역 결식우려아동 총 3,400여 명에게 전달돼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조민영 본부장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들을 멤버기업들의 기부와 임직원들이 직접 포장 봉사에 참여해 전달하는 생필품 패키지인 만큼 의미가 깊다”며 “행복얼라이언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멤버 기업들과 협력해 아이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맑고 일교차 커…낮 최고 20∼24도
화요일인 17일 제주는 맑겠다.
낮 기온은 20∼24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8일까지 아침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아 쌀쌀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8∼10도 내외로 큰 곳이 있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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