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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오늘 밤 폐회식...16일간 일정 마무리

2023-10-08 11:30:21

23일 오후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도쿄 올림픽 수영 남자 200m 개인혼영 금메달리스트 왕순과 디지털 점화자가 함께 성화를 점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23일 오후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도쿄 올림픽 수영 남자 200m 개인혼영 금메달리스트 왕순과 디지털 점화자가 함께 성화를 점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심준보 기자] 중국 저장성 항저우 일원 6개 도시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16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8일 막을 내린다.

폐회식은 8일 오후 9시(한국시간) 이번 대회 주 경기장인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시작해 75분간 진행된다.
지난달 23일 개회식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해 개회 선언을 했고, 폐회식에는 중국 권력 서열 2위인 리창 국무원 총리가 참석한다.

1990년 베이징, 2010년 광저우에 이어 중국이 세 번째로 개최한 이번 하계 아시안게임은 특히 경기 운영, 심판 판정 등에서 큰 잡음 없이 치러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간과 디지털 성화 봉송 주자의 공동 성화 점화, 디지털 불꽃놀이로 시작된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기조는 선수와 자원봉사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폐회식에도 그대로 이어진다.

사샤오란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폐회식 총감독은 자신의 꿈을 추구하며 멋진 경기로 대회를 빛낸 선수들에게 갈채를 보내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헌신한 모든 자원봉사자에게 감사하는 주제를 사랑과 존경을 담아 감동적으로 폐회식에서 풀어내겠다고 설명했다.

개회식 공동 성화 점화자인 중국의 수영 선수 왕순과 디지털 거인이 다시 등장해 45개 NOC 선수들, 자원봉사자와 함께 성화가 꺼지는 장면을 함께 지켜보고, 디지털 거인은 사라지기 전 감동적인 작별 인사를 할 예정이다.
폐회식은 항저우 조직위원회가 2026년 20회 아시안게임을 개최하는 일본 아이치·나고야 조직위원회에 대회기를 이양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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