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도시정비 업계에 따르면 이날 사업시행자인 KB부동산신탁이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한 결과 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 등 2곳이 사업참여제안서를 냈다.
포스코이앤씨는 재개발·재건축 등 사업장 10곳, 총 3조1870억원의 실적을 올리며 현재까지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에 맞서는 현대건설은 1조5804억원으로, 포스코이앤씨의 절반에도 못 미치지 실적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이번 여의도 한양에서의 결과에 따라 포스코이앤씨가 1위를 굳힐지, 아니면 현대건설이 추격의 발판을 마련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한양아파트는 영등포구 여의도동 42번지 일대 3만6363㎡를 사업구역으로 하며, 지하 5층~최고 56층, 4개동 총 956가구를 지을 예정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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