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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이슈] 아모레퍼시픽, 2023 세계화장품학회 참가 外

2023-09-08 16:44:36

[생활경제 이슈] 아모레퍼시픽, 2023 세계화장품학회 참가 外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편도욱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3 세계화장품학회(33rd IFSCC Congress)'에 초청받아 대표 혁신 연구 사례를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 R&I 센터 송채연 연구원은 6일(현지시간), '주사 전자 현미경과 X선 현미경을 이용한 화장막 평가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A new approach to evaluation of cosmetic film using scanning electron microscopy and X-ray microscopy)'을 주제로 발표했다. 관련 연구는 화장품의 표면 및 내부 구조 특성, 당김과 같은 특성을 객관적으로 정량화할 수 있는 화장품 신규 평가법에 대한 것이다. 이는 화장막의 구조 변화를 마이크로 또는 나노 크기 수준에서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한 것으로, 해당 평가법을 활용하면 메이크업이 무너지는 원인을 파악하고, 무너짐이 적은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아모레퍼시픽 R&I 센터는 3건의 포스터 발표를 통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진유진 연구원은 '주요 원료로 사용하는 식물들의 고유 품종 DNA 바코드와 감별 알고리즘(Sustainably Enhanced Plant Identification Process Development of Using DNA Barcoding and Morphological Analysis)'에 대해, ▲안효석 연구원은 'pH 감응성 고분자를 활용해 100nm 이하 전달체를 만드는 기술(Smart volumizing technology; pH responsive polymeric nanoparticles for improved skin absorption)'을, ▲박준환 연구원은 '성별과 면도 습관이 남성의 피부 장벽에 미치는 영향(Impact of Gender and Shaving Habits on Immature Composition of the Male Skin Barrier: An Analysis of Corneocyte Maturity and Lipid Composition)'에 관한 연구 성과를 학회에서 공유하고, 참가자들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모레퍼시픽 R&I 센터장 서병휘 CTO는 “이번 세계화장품학회를 통해 전 세계의 훌륭한 과학자분들과 함께 화장품 과학을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해 논의하고, 아모레퍼시픽의 최신 연구와 기술 성과를 공유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라며 “아모레퍼시픽 R&I 센터는 앞으로도 전 세계 고객이 더욱 건강하고 아름다워질 수 있도록 최선의 연구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 중앙연구소 확장 개소

엔지켐생명과학(183490, 대표 손기영)은 수원 광교 테크노밸리에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중앙연구소를 확장 개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엔지켐생명과학 중앙연구소'는 경기바이오센터 내에 위치한 기존 연구소를 2배 이상 대폭 확장하고 최첨단 분석기기와 파일럿 시설을 갖춰, 효율적인 자체 신약 R&D 플랫폼을 구축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중앙연구소에서 면역조절 플랫폼 물질인 'EC-18'을 비롯한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기반연구, 중개연구, 응용연구 등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인근에 위치한 성균관대학교와 원자력의학원의 동물실험실을 활용해 엔지켐생명과학의 주요 파이프라인인 ARS(급성방사선증후군)와 항암, 아토피 치료제의 약효 검증 등 비임상 연구를 더욱 신속하게 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이를 통해 엔지켐생명과학은 글로벌 신약후보물질 EC-18의 글로벌 라이센싱을 더욱 가속화시킬 전망이다.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대표는 "R&D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중앙연구소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신약 R&D 플랫폼을 구축해 글로벌 라이센싱을 이뤄내겠다"며 "추가적으로 우수한 연구인력을 확보하고, 창의적 연구인력 양성, 산학연 협력 및 글로벌 R&D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신약개발 R&D를 선도하는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프랑스 대표 뷰티·패션 기관과 세미나

서울시 투자유치 전담기구인 인베스트서울은 한불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강남구 노보텔 강남에서 '2023 뷰티패션 트렌드 세미나'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세미나는 한국과 프랑스에서 온라인으로 동시에 송출되며 '2023 뷰티패션 트렌드' 발표, 올해의 투자 전망 소개, 유망 국내기업 투자유치(IR) 등이 예정돼 있다.

뷰티 분야에서는 프랑스 최대 화장품 산학연 클러스터인 '코스메틱밸리'가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뷰티 산업에 대한 전망을 발표한다.

패션 분야에서는 프랑스 최고 고등교육 기관인 IFM이 빠르게 변하는 패션산업의 경향과 K-팝 문화의 전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K-패션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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