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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이슈] 교촌치킨, 파블로항공과 드론 배송 상용화 위한 MOU 체결 外

2023-08-23 18:50:53

[생활경제 이슈] 교촌치킨, 파블로항공과 드론 배송 상용화 위한 MOU 체결 外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편도욱 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주)가 업계 최초로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 배송 서비스 개발 및 협력을 위해 드론 물류배송 스타트업 ‘파블로항공’과 손을 잡았다.

교촌은 지난 18일(금) 가평에 위치한 파블로항공 드론 센터에서 파블로항공과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 배송 서비스 개발 및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드론은 차, 오토바이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리적 제약이 없는 친환경 운송수단이다. 앞으로 교촌은 드론을 활용해 배송 접근성을 높여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더욱 힘쓸 방침이다.

또한 교촌은 이번 협약을 통해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배송 서비스 개발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공동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드론 배송 서비스를 상용화하는데 앞장서 향후 외식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현재 교촌치킨 드론 배송 서비스는 경기도 교촌치킨 청평점에서 이용 가능하며, 가평 일부 펜션으로 배송이 가능하다.

임수미 교촌치킨 청평점 점주는 “매장과 펜션들 간의 거리가 멀고 특히 성수기 때는 여행 차량이 많아서 배달이 힘들거나 어려운 곳이 많다”며 “드론 배달을 통하면 더 많은 고객이 교촌치킨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드론배송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 “교통 접근성이 더욱 높아지는 만큼 매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 드론을 통한 배달이 더욱 활성화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드론 배송으로 교촌치킨을 배달 받은 펜션 고객은 “치킨을 먹으려면 직접 운전을 해 매장까지 이동해야하는 등 거리상 불편함이 있었는데 펜션에서 편히 쉬며 치킨을 받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며 “드론 배송은 치킨과 같은 음식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들도 빠르고 안전하게 받을 수 있어 삶의 질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드론 배송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며, “향 후 물류혁신 외에도 제품 및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을 통한 외식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교촌은 작년 12월 파블로항공과 주문부터 배달까지 전 과정에 이르는 치킨 드론 배달 시험비행을 실시했다. 당시 사전에 설정한 경로로 7km 비가시권 비행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드론 배달의 장점과 가능성을 확인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자립준비청년 지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아동복지시설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참석한 청소년들이 필요로 하는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23일(수), 밝혔다.

서울 아동복지시설 이든아이빌과의 연계로 실시한 ‘2023년도 홈커밍데이’에서는 오랜만에 자립준비청년들과 자립을 앞둔 청소년들이 모여 서로의 근황과 경험을 나눴다.
특히, 참석한 모두는 전월세 사기방지 대책에 대한 특강을 들으며 실제 자립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 적십자봉사원들과 함께 식사하며 교류했다.

이날, 적십자봉사원들은 17명의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미리 구입해둔(자립준비청년들이 사전에 요청한 필요품) △밥솥, △커피 머신, △신발, △청소기 등 홀로서기에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했다.

◆정몽구재단 'CMK 아세안 스쿨' 1기 수료식 열려…팀 과제 발표

현대차 정몽구재단이 주최하고,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 아세안센터가 주관하는 제1기 'CMK 아세안 스쿨'이 23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국내 대학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선발된 CMK 아세안 스쿨 참가 학생 15명은 이날 오후 서울시 중구 명동에 있는 정몽구재단의 소셜 벤처 공간 플랫폼인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팀별 과제를 발표했다.

발표 주제는 ▲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시장 후발 주자 쇼피의 선두 전략 분석 ▲ 태국 할랄식품산업의 성장 동인 및 전략 ▲ 인도네시아 진출 삼익악기의 현지화 전략 ▲ 인도네시아 북부 칼리만탄의 까얀댐 수력발전소를 활용한 그린 수소 생산 방향성 제언 ▲ 말레이계 적극적 우대정책이 야기하는 소득 및 교육 불평등의 악순환 등이다.

학생들은 이어 수료증을 받고 각자의 소감을 공유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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