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8월 22일은 ‘에너지의 날’이다. 2003년 8월 22일 국내 전력 소비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을 계기로, 에너지 절약과 기후변화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 확산을 위해 지정됐다. 최근 기후위기가 나날이 심화되면서 대책을 강구하는 기업이 늘고 있는 가운데, ㈜오뚜기는 온실가스 감축설비 및 신재생에너지 도입, 친환경 포장재 적용 등을 통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오뚜기는 2019년부터 온실가스 감축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보일러 연료를 전환하고 고효율 설비를 도입하고 있으며, 온실가스를 꾸준히 감축해오고 있다. 2020년에는 유틸리티(용수/전력/스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대용량의 정보를 수집·분석할 수 있는 에너지관리시스템을 구축, 유틸리티 낭비를 방지하고 고효율 설비 도입을 위한 데이터 기반을 마련했다.
2021년부터는 폐열을 통해 생산한 열수를 활용해 설비급기의 예열공정을 개선함으로써 연료 사용량을 줄였으며, 저장탱크의 히팅코일을 온수로 대체해 전기 사용량을 절감했다. 나아가 올해는 압축공기 모니터링 시스템을 적용해 설비 운영을 최적화하고, 고효율 및 감축설비를 적극 도입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도입에도 주력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오뚜기는 한국환경공단 온실가스 감축설비 지원사업에 참여해 오뚜기 대풍공장 생산동 건물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연간 619.4MWh의 전력을 생산하고, 약 284tCO2eq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현재 사업장 유휴부지에 추가적인 태양광 패널 설치를 고려 중이며, 사용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친환경 포장재도 도입했다. 최근 ㈜오뚜기는 SK케미칼과 공동개발을 통해 육류소스 패키지에 ‘순환 재활용 페트(CR-PET, Circular Recycle PET)’를 적용했다. ‘순환 재활용’은 폐플라스틱을 분자 단위로 분해한 뒤 다시 원료로 만들어 사용하는 화학적 재활용 방식으로, 식품업계에서 순환 재활용 소재 100%를 적용한 용기를 개발해 상업화한 것은 ㈜오뚜기가 최초다.
리뉴얼된 육류소스는 ▲돈까스소스 ▲참깨돈까스소스 ▲스테이크소스 등 3종으로, ㈜오뚜기의 식품 포장재 자회사인 풍림P&P와 SK케미칼이 공동 개발한 '스카이펫(SKYPET) CR'을 100% 사용했다.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16톤 줄일 수 있으며, 기존 수준의 안전성을 유지하면서 일반 페트 대비 탄소 배출량을 최대 40% 저감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앞서 지난해 6월에는 국내 라면업계 최초로 ‘플렉소’ 인쇄 설비로 제조한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했다. 플렉소 인쇄는 친환경 수성잉크를 사용한 양각 인쇄로 기존 대비 잉크 사용량을 30% 이상 줄일 수 있으며, 투명창 확대로 인쇄 면적과 잉크 사용량을 약 60% 저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연간 최대 약 1,600톤의 잉크와 유기용제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으며, 기존과 다른 건조 방식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평균 50% 감축해 탄소중립 실현에도 도움이 된다. ㈜오뚜기는 현재 대표 제품인 ‘진라면 매운맛·순한맛(봉지면)’을 비롯해 케챂, 마요네스 등 재표 제품의 낱개 속포장지를 플렉소 인쇄 방식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순차적으로 적용 품목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감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사업 운영 전반에 걸쳐 전사 차원의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뚜기는 지난 7월 ESG 경영 활동과 다양한 환경경영 성과를 집약한 ‘2023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SK스토아, 충무로 맛집 ‘필동함박’ 메뉴 2종 단독 출시
SK스토아는 더본코리아(대표이사 백종원)와 함께 진행하는 지역 소상공인 상생 사업 네 번째 주인공으로 ‘필동함박’의 메뉴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SK스토아는 지난해 더본코리아와 맺은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 맛집의 유명 메뉴를 전국 소비자가 즐길 수 있도록 간편식으로 만들어 선보이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메뉴 개발 및 간편식 상품화, SK스토아 역시 상품화 및 판로 확보 등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지역 소상공인이 매장 매출뿐만 아니라 간편식으로 추가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을 통해 주목을 받고 있다.
◆안양시, 안양역 앞 건물 철거 부지에 임시주차장 조성
경기 안양시는 안양역 앞 장기 방치 건축물(원스퀘어)이 있던 부지를 임시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해 25일부터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건축물은 1996년 2월 지하 8층·지상·12층 규모의 판매·위락시설 용도로 건축허가를 받았으나 건물주의 경영난 등을 이유로 1998년 10월 공사가 중단돼 흉물로 방치됐다가 올해 4월 철거됐다.
시는 안양역 인근 수암복개공영주차장이 9월 초 철거가 예정됨에 따라 시민들의 주차 불편 해소를 위해 원스퀘어 부지를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73대 주차가 가능한 임시주차장은 건축공사가 시작되기 전까지 운영되며 주차요금은 수암복개공영주차장 요금과 동일하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오뚜기는 2019년부터 온실가스 감축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보일러 연료를 전환하고 고효율 설비를 도입하고 있으며, 온실가스를 꾸준히 감축해오고 있다. 2020년에는 유틸리티(용수/전력/스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대용량의 정보를 수집·분석할 수 있는 에너지관리시스템을 구축, 유틸리티 낭비를 방지하고 고효율 설비 도입을 위한 데이터 기반을 마련했다.
신재생에너지 도입에도 주력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오뚜기는 한국환경공단 온실가스 감축설비 지원사업에 참여해 오뚜기 대풍공장 생산동 건물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연간 619.4MWh의 전력을 생산하고, 약 284tCO2eq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현재 사업장 유휴부지에 추가적인 태양광 패널 설치를 고려 중이며, 사용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친환경 포장재도 도입했다. 최근 ㈜오뚜기는 SK케미칼과 공동개발을 통해 육류소스 패키지에 ‘순환 재활용 페트(CR-PET, Circular Recycle PET)’를 적용했다. ‘순환 재활용’은 폐플라스틱을 분자 단위로 분해한 뒤 다시 원료로 만들어 사용하는 화학적 재활용 방식으로, 식품업계에서 순환 재활용 소재 100%를 적용한 용기를 개발해 상업화한 것은 ㈜오뚜기가 최초다.
리뉴얼된 육류소스는 ▲돈까스소스 ▲참깨돈까스소스 ▲스테이크소스 등 3종으로, ㈜오뚜기의 식품 포장재 자회사인 풍림P&P와 SK케미칼이 공동 개발한 '스카이펫(SKYPET) CR'을 100% 사용했다.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16톤 줄일 수 있으며, 기존 수준의 안전성을 유지하면서 일반 페트 대비 탄소 배출량을 최대 40% 저감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감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사업 운영 전반에 걸쳐 전사 차원의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뚜기는 지난 7월 ESG 경영 활동과 다양한 환경경영 성과를 집약한 ‘2023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SK스토아, 충무로 맛집 ‘필동함박’ 메뉴 2종 단독 출시
SK스토아는 더본코리아(대표이사 백종원)와 함께 진행하는 지역 소상공인 상생 사업 네 번째 주인공으로 ‘필동함박’의 메뉴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SK스토아는 지난해 더본코리아와 맺은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 맛집의 유명 메뉴를 전국 소비자가 즐길 수 있도록 간편식으로 만들어 선보이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메뉴 개발 및 간편식 상품화, SK스토아 역시 상품화 및 판로 확보 등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안양시, 안양역 앞 건물 철거 부지에 임시주차장 조성
경기 안양시는 안양역 앞 장기 방치 건축물(원스퀘어)이 있던 부지를 임시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해 25일부터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건축물은 1996년 2월 지하 8층·지상·12층 규모의 판매·위락시설 용도로 건축허가를 받았으나 건물주의 경영난 등을 이유로 1998년 10월 공사가 중단돼 흉물로 방치됐다가 올해 4월 철거됐다.
시는 안양역 인근 수암복개공영주차장이 9월 초 철거가 예정됨에 따라 시민들의 주차 불편 해소를 위해 원스퀘어 부지를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73대 주차가 가능한 임시주차장은 건축공사가 시작되기 전까지 운영되며 주차요금은 수암복개공영주차장 요금과 동일하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