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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대한전선, 525kV 전압형 HVDC 케이블 국제 인증 획득 外

2023-08-02 14:27:15

[산업 이슈] 대한전선, 525kV 전압형 HVDC 케이블 국제 인증 획득 外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편도욱 기자] 대한전선이 세계 최고 수준의 HVDC 케이블 개발에 성공했다.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525kV 전압형 HVDC(High Voltage Direct Current : 초고압직류송전) 육상케이블 시스템의 개발을 완료하고, KEMA 국제 공인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에 국내 최초로 500kV 전류형 HVDC를 개발한 데 이은 의미있는 성과다.
525kV는 현재까지 상용화된 HVDC 케이블 중 가장 높은 전압으로, 개발이 까다로워 극소수의 글로벌 기업만이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이번 개발에서 케이블의 도체 단면적을 3,000SQ(㎣)로 설계하고, 도체 허용 온도를 90℃ 이상까지 올려 인증을 완료했다.

케이블은 도체 단면적이 크고 허용 온도가 높을수록 전류를 많이 흘려 보낼 수 있어 대용량 송전에 유리한데, 3,000SQ의 도체에 90℃ 이상의 허용 온도를 적용해 인증을 받은 것은 국내에서 대한전선이 유일하다. 이는 해외에서도 개발 성공 사례를 찾아보기 쉽지 않아, 대한전선이 HVDC 케이블의 기술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HVDC는 발전소에서 생산된 교류 전력을 직류로 변환시켜 송전하는 방식이다. 장거리 대용량 송전의 핵심 기술로 손꼽히며 전세계적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HVDC 케이블의 글로벌 시장 규모가 2020년 70조 원에서 2030년 159조 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한다.

HVDC는 변환 방식에 따라 전압형과 전류형으로 나뉘는데, 전압형은 양방향 송전과 변환소 설치가 용이해 최근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풍력, 태양광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적용이 활발해지면서 수요 확대가 전망된다. 실제로 유럽의 송전망 운영 기업(TSO:Transmission System Operator)들은 최근 추진하고 있는 다수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계통 연계 프로젝트나 국가 간 전력망 연계(슈퍼그리드) 사업에 전압형 HVDC를 채택하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500kV 전류형 HVDC 케이블의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525kV 전압형 HVDC 케이블에서도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미국과 유럽 등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에서 대규모 전력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HVDC 프로젝트에서 사업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협업툴 '라크', 베트남어 등 18개 외국어 자동번역 기능 확대제공

글로벌 진출에 최적화된 협업툴 라크가 한국 기업고객의 글로벌 사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외국어 자동번역 기능을 확대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상장에 성공한 마녀공장, 뷰티스킨 등이 해외매출 비중이 50%를 넘어서면서, 한국 화장품 기업의 글로벌 진출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화장품 업계에서는 외국어 전문가 한 두명으로는 해외 파트너들과의 업무에 애로사항이 많다고 밝히면서, 해외전문가 채용확대에 고심하고 있다.

협업툴 라크의 한국 마케팅,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에이든랩은 “최근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동 등 한국 화장품 기업들의 해외진출 확대 트렌드에 맞춰, 협업툴 라크 내 한국기업을 위한 외국어 자동번역 기능을 확대 제공한다“고 밝혔다.

라크는 협업툴 메신저에서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동을 비롯한 18개국의 언어가 자동으로 번역해준다. 특히 화상회의의 경우, 영어 자막 자동화 및 AI 회의녹취록 기능을 제공하여, 자칫 놓치기 쉬운 중요 내용들을 실시간으로 자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워프코퍼레이션, 방한 맨시티 선수들과 숏폼 콘텐츠 협업
국내 숏폼 콘텐츠 업체 워프코퍼레이션(대표 함정수)이 맨시티 선수들과 숏폼 콘텐츠 협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워프코퍼레이션 소속 크리에이터인 더투탑은 지난 30일 한국을 방문 중인 맨시티 선수들과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했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인 엘링 홀란드는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이벤트에 참여한 팬들을 대상으로 친필 싸인 유니폼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더투탑과 함께 개최했다. 한국 팬들을 위한 이벤트 나눔을 위해 한국의 대표 축구 크리에이터와 협업을 진행한 것이다.

더투탑은 홀란드 외에도 주앙 칸셀루, 아이메릭 라포르트 등의 선수들과 함께 숏폼 촬영을 통한 콘텐츠 협업을 진행했으며, 특히 맨시티의 레전드인 숀라이트 필립스, 졸리온 레스콧 등도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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