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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SK그룹 후원 美 뉴욕 ‘한국문화행사’ 종료 外

2023-07-24 20:28:42

[산업 이슈] SK그룹 후원 美 뉴욕 ‘한국문화행사’ 종료 外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편도욱 기자] SK 그룹이 주간 후원사로 참여해 미국 뉴욕 링컨센터 일원에서 열린 ‘코리안 아츠 위크(Korean Arts Week)’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24일 SK수펙스추구협의회에 따르면, SK그룹과 한국투자증권 등이 후원하는 ‘코리안 아츠 위크’ 가 10000명 이상의 현지 시민들의 열띤 참여와 언론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지난 19~22일 진행된 ‘코리안 아츠 위크’는 한국 문화·예술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 자리에 소개하는 행사로 전통 무용부터 K팝 공연, 디지털 아트 전시 등 1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뉴욕 주요노선 버스들과 지하철역에 부착된 행사 광고 포스터에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문구를 삽입, 한국의 엑스포 유치 의지도 부각했다.

링컨센터 조다나 리(Jordana Leigh) 대변인은 뉴욕 현지 CBS 방송 인터뷰를 통해 “이번 행사를 가능하게 해준 SK그룹에게 특별히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행사 서막은 몰입형 미디어 아트 ‘웨이브’ 전시가 열었다. 링컨센터내 디지털 월에 설치된 ‘웨이브’는 쏟아질 듯 몰아치는 파도의 움직임을 역동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0년 코엑스 앞에 설치되어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웨이브’ 전시를 찾은 뉴욕 시민 정재연씨는 “작품 앞에서 한 동안 서서 감상하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다”며 “뉴욕의 뜨거운 아스팔트 열기를 식혀주는 굉장한 작품이 한국 작가의 작품이라 자랑스러움과 뿌듯함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링컨센터 댐로쉬 파크(Damrosch Park) 정원에서 진행된 가족 프로그램은 어린 아이들에게 블랙핑크, 뉴진스 등을 소개하며 최신 K팝 안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링컨센터 분수대 앞에 설치된 댄스 플로어에서는 K팝과 함께 하는 ‘사일런트 디스코’ 행사가 열려 여름 밤을 뜨겁게 달궜다. 뉴욕시에서 가장 큰 야외 댄스 플로어에 모인 시민들은 무선 헤드폰을 착용한 상태에서 DJ의 음악에 맞춰 춤을 췄다.

록펠러 센터 관계자는 “한국을 방문했을 때 느낀 다이내믹하고 감각적인 풍경과 소리들이 색감에 그대로 표현되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라며 “정하슬린과 이희준 작가의 작품에서 한국 전통 건축물에서 보았던 색감들이 연상되어 재밌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SK그룹 멤버사(SK E&S, SKC, SK온, SK주식회사C&C, SK에코엔지니어링, 패스키,

키캡처에너지, 에버차지)는 문화를 통한 ‘글로벌 스토리’ 실행 차원에서 올해 행사를 후원했다. SK그룹의 핵심 경영전략인 ‘글로벌 스토리’는 현지 이해관계자들의 공감과 행복을 추구한다.

SK그룹 관계자는 “세계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뉴욕에서 한국 문화의 다양성을 소개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SK그룹의 글로벌 비즈니스가 점차 확대되는 만큼, 글로벌 시민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해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성, 미국 PCB 공장에 고다층기판 WET 장비 공급…美 PCB 시장 진출 본격화

인쇄회로기판(PCB) 자동화 설비 전문기업 태성(323280)이 국내 PCB 업체에 MLB(Multi Layer Board, 고다층 메인보드 기판) 관련 미국 시장에 WET 설비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태성은 이번 공급 계약을 시작으로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최근 AI 관련 시장이 활성화 되면서 고다층기판(MLB) 등 많은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기에 적합한 고성능 반도체 PCB 수요가 급속도로 커져 수혜가 전망된다.

태성은 PCB 장비의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해 국내외 고성능 PCB 설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 글로벌 대기업을 비롯해 해외 유수의 기업에 장비를 공급 중이다.

◆비츠로시스, 인도네시아법인 현지 통신기지국 건설 참여

글로벌 스마트시티 솔루션 기업 비츠로시스([054220], 대표이사 이기재)는 인도네시아 법인(법인장 정영우)과 인도네시아 기업 PT Infrastruktur Bisnis Sejahtera(IBS)이 본격적으로 현지 정보통신부(BAKTI Kominfo) 통신기지국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파푸아(Papua) 지역에 500사이트(Site) 기지국건설을 시작으로 총 150,000사이트로 확대되며 1차사업은 107억 규모이다.

이 회사는 인도네시아 통신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주목해 본격적으로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대비 통신 기술 수요가 높은 국가이며 그 규모가 매우 크다. 비츠로시스는 지난 4월 국내 5G 광통신모듈 회사인 라이트론과 인도네시아 총판계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통신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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