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SNS상에 '무정부 상태'라는 해시태그가 유행할 정도로 수해 대응 과정에서 정부·여당이 보여준 무능과 무책임에 국민의 고통과 절망, 분노가 매우 크다"며 "민심의 둑이 무너지기 일보 직전이라는 사실을 대통령과 정부·여당은 겸허하게,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국민의힘 소속 김영환 충북지사가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 "(내가) 현장에 일찍 갔다고 바뀔 게 있나" "1∼2명 사상 정도로 생각했다" 등으로 발언한 것에 대해 '윤석열식 화법'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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