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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이슈] 세븐일레븐, 도시락 케이크로 MZ세대 겨냥 外

2023-07-13 08:28:44

[생활경제 이슈] 세븐일레븐, 도시락 케이크로 MZ세대 겨냥 外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편도욱 기자]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최경호)은 지난 달, 산리오캐릭터즈와 콜라보를 통해 ‘도시락 케이크’ 2종(시나모롤 달콤 우유케이크, 마이멜로디 상큼 딸기케이크)을 단독으로 선보였다.

세븐일레븐 관게자는 "출시와 동시에 무서운 기세로 팔려나가는 인기 상품이다"라며 "스페셜 기획 한정판으로 초도 물량 5만개를 준비했으나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완판 되어 상시 생산, 판매 상품으로 전환했다"라고 전했다.

해당 상품은(시나모롤 달콤 우유케이크)출시 직후 디저트 전체 순위에서 단숨에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이러한 기세에 힘 입어 상품이 출시된 6월 14일부터 약 한 달간 디저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5% 신장했다.

해당 상품의 인기요인은 ‘합리적인 가격’, ‘맛’, ‘디자인’ 3박자의 균형이다. 세븐일레븐에서 판매중인 냉장 디저트의 가격이 대체로 3~4천원대 인데 비해 6,900원이라는 다소 높은 금액임에도 불구하고 치솟는 물가에 2만원이 훌쩍 넘어버린 베이커리 케이크와 비교하면 절반도 안 되는 값이다.

케이크뿐 아니라 기본초와 포크, 케이크를 꾸밀 수 있는 산리오캐릭터즈 픽까지 합리적인 구성이다. 이러한 이유로 ‘인증샷’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매력적인 상품이다. 상품 퀄리티도 높은 편이다. 성인 손바닥을 꽉 채우는 작지 않은 크기의 폭신한 쉬폰 케이크와 고소한 우유크림이나 상큼한 딸기크림을 듬뿍 얹어 진한 생크림의 풍미를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다. 생크림, 우유 등 주요원재료는 매일유업을 통해 공급받아 퀄리티를 높였다.

상품이 출시된 직후부터 SNS를 통해서 입소문을 타고 있으며, 예약을 원하는 소비자들과 재고조회를 요청하는 글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상품 출시 당시 예약판매는 고려하지 않았으나 폭발적인 소비자 요청에 세븐일레븐은 각 점포에서 예약판매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박진희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MD는 “최근 편의점 업계의 베이커리 시장이 고퀄리티의 합리적인 가격대를 내세워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특정 편의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베이커리 및 디저트 등이 브랜드의 시그니처 상품이 되기도 하는 추세”라며 “주요 소비층이 MZ세대로 이루어진 만큼 트렌디한 맛의 조합과 인스타그래머블한 디자인이 상당히 중요하며, 상품의 기본은 퀄리티인 만큼 이는 재구매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비비랩, 전면 리브랜딩 나서… 이너뷰티 시장 입지 공고히 다진다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기업 ㈜뉴트리원(대표 권진혁)에서 전개하는 이너뷰티 전문 브랜드 비비랩이 전면 리브랜딩을 단행했다고 13일 밝혔다.

2019년 론칭 이후, 콜라겐 제품을 중심으로 건강한 아름다움을 전달해온 비비랩이 스킨(SKIN), 바디(BODY), 마인드(MIND)까지 신체 전체를 아우르는 이너뷰티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리브랜딩 작업을 단행했다. ‘외면의 아름다움은 내면에서 시작된다(Inside makes Outside)’라는 브랜드 미션 아래, 아름다움에 대한 근본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먼저, 모회사 뉴트리원이 지닌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뉴트리션 전문가가 만든 이너뷰티 전문 브랜드’를 표방하며, 신규 슬로건 ‘뷰티베이스(Beauty Base)’를 발표했다. 뷰티베이스는 아름다움을 생성하고 지탱하는 ‘아름다움의 근원지’라는 의미로, 비비랩의 근본적인 솔루션을 통해 여성이 가진 아름다움의 잠재력을 깨우고 지켜 나가겠다라는 브랜드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 '지구촌 대합창' 강릉세계합창대회 폐막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높은 관심 속에 각종 공연이 이어진 세계 최대 규모 합창대회이자 음악계 글로벌 메가 이벤트로 손꼽히는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가 13일 11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막을 내린다.

지난 3일 개막한 강릉 세계합창대회는 이날 오후 강릉아레나에서 전석 매진된 가운데 폐막식을 갖고 국경 없는 언어로 함께한 합창 대축제를 마무리한다.

폐막식은 그동안 여정을 함께한 참가국 행진을 시작으로 타종 퍼포먼스로 인종과 국가를 초월해 모두 한 자리에서 모여 하나의 목소리로 평화를 염원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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