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종합 및 전문건설업체 사고사망만인율 산정 최종 결과가 확정됐다. 사고사망만인율은 임금을 받는 근로자수 1만명당 발생하는 사망자수의 비율이며, 건설업체의 자율적인 재해예방활동을 평가하는 지표로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서 매 분기 공개하는 ‘사망사고 발생 상위 100대 건설사 명단’에 따르면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25위권 건설사 중 중대재해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은 건설사는 7개사로 나타났다. 특히 한신공영은 ‘2022년 사고사망만인율 0‱(퍼밀리아드)’로, 지난 2년 동안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지난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후 건설업계가 현장을 중심으로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며 “시행 이후 건설업 사고사망자는 2021년에 비해 소폭 감소했으나, 전체 사고사망자는 증가한 상황에서 달성한 성과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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