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의원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아무리 팩트를 얘기해도 김건희 여사를 악마화하는 언론의 프레임은 끊이질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한 “아직 결정도 안 된 합리적인 노선안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민주당과 좌파언론들의 억지스런 궤변으로 국민을 혼란에 빠트리고 있다”며 “정치공세를 넘어 반민주적인 행태다”고 비판했다.
게다가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도 과학이 아닌 괴담 선전선동으로 국민을 오염시키더니, 이번 서울·양평 고속도로도 똑같은 가짜뉴스로 국민들을 혼란케 한다”고 박성중 의원은 거듭 주장했다.
한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김건희 여사 일가 땅 논란이 일자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의 전면 백지화를 6일 전격 선언했다.
반면에 민주당 김두관 의원은 “왜 양평군민만 피해를 본단 말이냐”며 “서울양평고속도로가 놓이길 20년이나 학수고대한 양평군민에 대해 무책임하고 파렴치한 행동”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고속도로 백지화가 아니라 기존 노선대로 사업을 추진하고, 진상을 철저히 규명해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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