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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효성중공업㈜, 수소엔진 발전기 개발 사업에 박차 外

2023-07-05 19:46:52

[산업 이슈] 효성중공업㈜, 수소엔진 발전기 개발 사업에 박차 外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편도욱 기자] 효성중공업이 4일, 마포 효성 본사에서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INNIO옌바허(INNIO Jenbacher)社와 수소엔진 발전기 실증 사업을 위한 MOA(합의각서)를 체결했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MOA를 통해 효성중공업과 INNIO옌바허는 탄소중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수소엔진 발전기 판매 확대에 협력하게 된다"라며 "수소엔진 발전기는 수소와 천연가스를 모두 연료로 사용이 가능하고, 출력 조정 및 기동정지가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라고 전했다.
향후 양사가 양산화를 준비 중인 수소가 100% 전소되는 수소엔진 발전기는 재생에너지와 융합해 재생에너지의 출력 변동성을 보완하고,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효성중공업은 효성화학 용연공장에서 생산 중인 부생수소를 사용하여, 수소엔진 발전기 가동을 준비 중에 있다.

효성그룹 조현상 부회장은 지난 6월 ‘Korea H2 Business Summit’ 2차 총회에 참석해 “효성그룹은 2000년부터 CNG 충전사업, LNG, 수소충전소 등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장 저변 확대에 노력해 왔다”라며 “수소 선도국가 달성에 일조하겠다” 라고 그룹의 미래 비전을 밝힌 바 있다.

◆NICE그룹, 중소기업 공급망 금융사업 위한 신규 계열사 설립

NICE그룹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급망 금융 사업의 본격적 확대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NICE그룹은 그룹 내 핀테크 사업의 일환인 공급망 금융 사업을 위해 나이스엔써(NICE Answer)를 5월 설립했고, 준비 기간을 거쳐 7월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나이스엔써를 통해 그룹이 보유한 금융인프라 사업의 오랜 역사와 노하우를 집결해 종합 공급망 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포부다.

그룹은 2019년 국내 유일의 공급망 금융전문기관인 나이스비즈니스플랫폼 출범 이후 4년간 국내 공급망 금융 시장을 주도해왔고, 이러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급망 금융의 사각지대를 없애고자 매출채권 팩토링 기반의 나이스엔써를 설립했다. 이로써 자금 조달에 애로를 겪고 있는 수많은 중소기업들에게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리게 됐다.

◆메타캠프, 업계 최초로 탄소 감축 위한 ‘ESG 솔루션’ 도입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및 운영 기업 메타캠프(대표 송영일)는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 ‘데어(there)’를 활용하고 있는 대학교와 기업 등을 대상으로 ‘실시간 탄소 배출량 및 저감 현황 데이터’를 제공하며 ESG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메타캠프는 지난달 지구테크 스타트업 오후두시랩(각자대표 설수경, 오광명)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오후두시랩의 탄소중립 SaaS 플랫폼 ‘그린플로’를 도입했다. 그린플로는 각 기업‧기관 등에서 실시간으로 배출하고 있는 탄소 발생량을 시각적 데이터로 변환해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ESG 솔루션이다.

업계 최초로 탄소 저감 솔루션을 도입한 메타캠프는 ‘데어(there)’에서 이뤄지는 수업, 미팅, 컨퍼런스 등 비대면 활동을 통해 절감할 수 있는 탄소량을 실시간 측정해 데이터로 산출할 예정이다. 메타캠프는 탄소 절감 데이터를 각 참여 대학과 기업에 전달해 ESG 경영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등 메타버스를 통한 친환경 서비스 저변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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