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능형 홈 네트워크는 아파트세대 내에 월 패드(wall pad) 설비로 현관문·조명·냉난방·전기·가스·수도 등을 원격제어 하는 스마트 홈 시대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의 핵심 시설이다. 하지만 홈 네트워크를 도입한 아파트가 규격대로 시공치 않아 필수설비인 예비전원장치가 빠져있거나 보안 방호벽이 부실 시공되는 등 문제가 심각한 실정이다. 특히 2021년 말 사생활 노출로 전국의 아파트 입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던 ‘월 패드 해킹 사건’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런 지능형 홈 네트워크의 문제점 등을 개선키 위해 비로소 국회 문턱을 넘은 ‘정보통신공사업법’ 개정안엔 정보통신분야 설계 및 공사감리 과정에서 전문기술력을 갖춘 정보통신공사업자의 협력을 받도록 했다.
김정호 의원은 “이번 ‘정보통신공사업법’ 국회통과는 홈 네트워크 문제 해결을 위한 첫발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전국의 아파트 입주민들이 더 이상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문제 해결을 위해 끝까지 챙기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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